흡연자·비흡연자, 직장에서 '이것' 걱정한다

비즈니스
흡연자·비흡연자, 직장에서 '이것' 걱정한다
잡플래닛 사내흡연문화 실태 설문…"흡연자·비흡연자 모두 걱정하는 것?"
2021. 11. 29 (월) 12:21 | 최종 업데이트 2021. 11. 29 (월) 12:21
잡플래닛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회사원 3,525명을 대상으로 사내 흡연문화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진행 결과, 동료의 흡연으로 인한 냄새가 비흡연자에게 가장 큰 피해를 주며, 연초 흡연자의 63%가 이를 줄이고자 1년 이내 전자담배로 바꿀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흡연자의 58%가 직장 생활 중 흡연하는 동료들로 인해 불편함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옷에서 풍기는 담배 냄새로 인한 피해(59%)가 가장 심각한 원인으로 꼽혔으며, 간접 흡연의 가능성(54.64%)도 2위로 꼽히며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불편함과 우려심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흡연자 또한 흡연 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64%가 옷에서 풍기는 담배 냄새를 꼽았으며, 입 냄새라고 응답한 흡연자들도 56%에 달했다.

연초 흡연자의 63%는 냄새(86%)와 유해물질(43%)를 제거하기 위해 전자담배로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냄새 제거를 위해 별도로 섬유 탈취제 또는 향수를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자(50%)를 웃도는 수치다. 비흡연자 역시 응답자의 44%가 흡연을 하는 동료가 전자담배로 바꾸길 희망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직장 생활을 하는 연초 흡연자들에게는 연초의 '냄새'와 '유해물질'이 전자담배를 선택하게 하는 주된 요인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전자담배 흡연자들은 전자담배의 장점으로 '연초담배에 비해 냄새가 나지 않음'(85%), '건강에 덜 해로움'(45%), '기침 및 가래가 덜 함'(27%) 등을 꼽았다. 아울러, 동료에게 전자담배를 권유할 의향이 있는 전자담배 흡연자는 81%에 달해, 전자담배 사용자의 대부분이 전자담배에 큰 만족감을 느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흡연 문화 실태 조사를 통해, 흡연 여부에 따른 편가르기 대신 배려에 기반한 전자담배가 대안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며 "매력적인 사내 문화의 기본은 다름에 대한 인정, 공감, 배려인 만큼 흡연자 직장인들이 주목해야 할 결과였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