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끼떡볶이'의 회사 생활은 달콤? 매콤?

인터뷰
'두끼떡볶이'의 회사 생활은 달콤? 매콤?
[인터뷰] 두끼 마케팅팀 김선희, 해외사업팀 홍여진, 국내사업팀 이성주
2022. 01. 13 (목) 15:58 | 최종 업데이트 2022. 04. 25 (월) 11:22
"오늘 점심은 또 뭐 먹지?"

모든 이들의 영원한 숙제이자 고민, '점심 메뉴 고르기'다. 마땅한 메뉴가 생각나지 않을 때면 떠오르는 민족의 소울푸드가 있다. 바로 '떡볶이'. 떡볶이에 튀김, 어묵, 볶음밥까지, 생각만해도 만족스러운 한끼가 상상된다. 

떡볶이의 꾸준한 인기 덕분일까? 2014년 고려대학교 인근에 첫 가게를 열며 사업을 시작한 즉석떡볶이 무한리필 '두끼'의 운영사인 '다른'이 작년 말, <컴퍼니타임스>가 뽑은 '일하기 좋은 프랜차이즈' 1위에 올랐다. 

평가 지표 중 사내문화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두끼에서의 직장 생활은 옛날 떡볶이처럼 달달할까 아니면 매운 떡볶이처럼 매콤할까? 두끼의 직장생활과 프랜차이즈 업계의 이야기를 물어봤다 .

브랜드전략(마케팅)팀 김선희, 해외사업팀 홍여진, 국내사업팀 이성주. 세 명이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이다. 
 

(왼쪽부터) 두끼 마케팅팀 김선희, 국내사업팀 이성주, 해외사업팀 홍여진,/사진=오승혁 기자 
-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선희/ 두끼의 브랜드전략팀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선희입니다. 두끼의 SNS 채널에서는 두끼 뽀시래기라는 뜻의 '두뽀'로 활동하고 있어요. 작년에 입사해서 팀의 막내로 뽀시래기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여진/ 저는 두끼의 해외사업팀에서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홍여진입니다. 

성주/ 두끼 국내사업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성주입니다. 두끼가 5번째 직장이에요.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와 PC방 프랜차이즈, 의자 회사, 한우 프랜차이즈 등을 경험하고 두끼로 왔어요. 


- '두끼'라는 브랜드 이름은 익숙한데, 기업명인 ‘다른’은 낯설더라고요. 두끼와 다른에 대해서 소개좀 해 주세요. 

선희/ 두끼는 현재 즉석떡볶이 시장의 1위 브랜드에요. 세상의 모든 떡볶이를 다 담겠다는 목표로 독특한 식재료나 시스템을 통해 한국의 소울 푸드인 떡볶이를 세계의 소울 푸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죠. 

다른은 두끼라는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이에요. 기업명에 대한 홍보는 없었기 때문에 기업명은 모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좋은 시너지를 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 잡플래닛이 지난해 연말을 맞이해서 진행한 '일하기 좋은 프랜차이즈' 1위에 오른 점 축하드립니다. 여러 평가지표 중에 '사내문화'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두끼의 사내 문화 강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선희/ 우선 팀 분위기가 좋아요. 팀의 리더들이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티가 나거든요. 아이디어 회의도 '누구나 아무 것이나 던져봐라'는 식으로 진행해요. 이런 편한 분위기 속에서 나온 발랄한 아이디어들을 리더들이 사원보다 넓은 시야로 보면서 방향을 잡고 실행에 옮기죠. 

회사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서로 흔쾌히 협조하고 도우려는 분위기가 좋은 사내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여겨요. 마케팅 팀에서 일하다 보니 국내사업팀, 해외사업팀, 메뉴개발팀 분들에게 자료를 요청하고 뭔가 물어볼 때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다른 팀의 구성원분들이 귀찮아하는 내색 없이 흔쾌히 도와주세요. 

여진/ 두끼 특유의 화기애애한 문화가 높은 사내문화 만족도를 견인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올해도 곧 다가오는 설이 기다려지는데요. 팀별 대결을 해서 선물을 가져가는 행사를 설, 추석 같은 명절 때마다 하거든요. 

고기 선물은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고요. 여기에 더해 식품 회사인 만큼, 상태 좋은 한우와 과일, 와인 등의 선물을 게임으로 나눠가져요. 작년 추석에는 해외사업팀이 1등을 해서 팀원들이 각자 명절 선물만 4, 5박스를 가져갔어요. 저도 지난 추석에 집에 가면서 짐이 너무 많다고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괜히 뿌듯하더라고요. (웃음)  

이외에도 직원들의 배움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직원 개개인의 성장에 대해 도움을 주는 부분도 좋아요. 

성주/ 서로 존중하면서 말을 따뜻하게 하는 문화가 너무 좋아요. 이전에 제가 경험했던 다른 회사들은 직급으로 부하 직원을 찍어누르려는 곳이 많았거든요. 대표님들의 성향도 기본적으로 편하게 소통하면서 서로 가식 없는 피드백을 주고 받기를 원하는 편이라 이런 문화가 가능한 것 같아요. 

인터뷰 중간 화기애애하게 대화 나누는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 같은 조사에서 2위에 오른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가(아웃백) 64%의 CEO 지지율을 기록할 때, 두끼는 30%의 지지율을 기록했어요. 살짝 아쉬운 숫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선희/ CEO 지지율은 브랜드 파워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아웃백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이미 업력이 길고 상당한 인지도를 확보한 기업이에요. 

반면에 저희는 2014년에 사업을 시작했고요. 프랜차이즈로 가맹 사업을 개시한 것은 2015년 말의 일입니다. 아웃백에서라면 '내가 여기서 일을 열심히 하고 있고 회사가 잘 굴러가고 있으니까'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CEO에게 높은 지지율을 보일 수 있겠죠. 

하지만, 두끼는 함께 브랜드를 키워야 하는 조직이에요. 회사가 두끼 외에 다른 브랜드를 만들고 성장시켜서 기업 규모를 키운다면 CEO 지지율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 같아요. 

여진/ 저도 두끼라는 브랜드 자체가 업력이 짧은 신생 브랜드인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런 배경들을 떠나서 직원으로 생각해보자면 소통이 잘 되는 회사인 것은 맞아요. 의견을 많이 내라고 하고, 그 의견에 대해서 존중도 해주고요. 이런 의견들이 회사가 발전하는 데에 반영되고 내가 일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주면 CEO 지지율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거라고 생각해요. 

성주/ 저는 솔직히 지지율 30% 정도면 낮지 않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여러 기업을 경험해본 제 기억을 돌이켜 보면, 좋은 편에 속하는 점수라고 생각하고요. 특히 아웃백 같은 경우에는 엑시트에 성공하면서 BHC 그룹으로 들어갔잖아요. 저희와는 아주 다른 케이스죠. 


- 선희님은 두끼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계세요.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괌 PIC 호텔에서 일했던 선희님이 어떤 계기로 두끼에 합류하시게 되셨는지 들려주세요. 

선희/ 괌 PIC 호텔에서 인턴으로 1년 동안 로테이션 근무를 했어요. 프론트, 객실 업무를 하다가 6개월 동안은 세일즈 마케팅 팀에 있었어요.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죠. 

세일즈 마케팅 팀에서 괌을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고 제가 뭔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마케팅 직무의 채용 공고가 뜨면 계속 지원해서 두끼로 오게 되었어요. 두끼가 친숙한 브랜드이기도 했고 떡볶이를 좋아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두끼에 지원을 했죠. 


- 두끼가 브랜드전략을 세우고 마케팅을 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선희/ 두끼의 타겟층 연령대는 다른 외식 프랜차이즈보다 낮은 편이에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10, 20대에 초점을 맞추고 일을 진행해요. 

그래서 요즘 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캐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들이 뭐하고 노는지에 대해서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해요. 그리고 저희가 올해부터 해외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기 때문에, 외국인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요. 

필름으로 찍은 두끼 직원들의 모습. 두끼에 어울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오승혁 기자 
 
- 성주님은 한우로 유명한 프랜차이즈에서 구매물류 업무를 하시다가, 두끼의 국내사업 일을 하고 계신데요. 전 직장에서의 일과 지금 두끼에서의 업무 차이는 무엇일까요? 

전 직장은 직영점을 30여개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라서 구매 물류가 굉장히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편이에요. 직영점 관리가 업무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다보니 업무량이 상당히 많아요. 

전국 각지에 있는 우시장을 돌면서 마리 단위로 소를 구매하기도 하고 이전에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일을 해봤죠. 우시장에서는 눈으로 딱 보고 소의 등급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해요. 제가 보기에는 다 같은 소인데 전문가분들은 감으로 가장 좋은 등급이 나올 소를 뽑으세요. 

우시장에서는 한 마리를 ‘두’라고 표현하는데요. 한 마리에 400kg가 넘는지 아닌지가 중요해요. 그리고 한우는 기본적으로 로스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품종의 소라서 비쌀 수밖에 없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한우는 다같이 상향 평준화되어서 어지간하면 거의 다 맛있습니다. (웃음) 

이렇게 전 직장에서는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봤다면, 두끼에서는 국내사업팀 업무 자체가 실적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회사의 매출을 책임지면서 일하다 보니 직영점이 아닌 프랜차이즈의 큰 틀에서 업무를 계획하고 움직이면서 일하는 것이 큰 차이에요. 


- 두끼의 국내 사업팀 전략도 듣고 싶습니다.

성주/ 두끼는 전국 각지에 이미 200개가 넘는 점포를 확보하고 있어요. 점포당 매출을 늘리는 방법과 신규 창업자를 위해 창업 비용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올해는 LSM으로 지방권 매장을 키우려고 노력 중이에요. 점주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 여진님은 무역학을 전공하고 첫 직장으로 두끼를 택하셨어요. 두끼를 선택하게 된 두끼의 매력 포인트를 들려주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글로벌하게 살고 싶다는 저만의 포부가 있어서 무역학을 전공했어요. 그래서 해외 비즈니스를 하는 곳을 직장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중에서 식품을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고요. 먹는 것도 좋아하고 새로운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두끼가 제품을 수출하는 것만 하지 않고 상품을 현지화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도 하는 모습에 빠져서 두끼에 지원했어요. 


- 두끼는 현재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력하면서 해외 점포도 늘리고 있는데요. 두끼의 해외 가맹점 확대 및 글로벌 성장 전략이 궁금합니다. 

여진/ 현지화 전략이 곧 글로벌 성장 전략이에요. 떡의 식감, 맵기 등을 고민하는 동시에 국가마다 있는 그 나라 국민들의 선호 식자재에 대해 조사해요. 두끼가 자체 공급하는 식자재가 7이라면 현지에 맞게 만든 것이 3이에요. 7:3의 비율을 유지하면서 현지인의 입맛을 공략하는 것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름으로 찍은 두끼의 볶음밥, 즉석떡볶이, 로고를 들고 밝게 웃는 직원들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 두끼의 메뉴를 보면 노점상이나 학교 앞 가게에서 간식으로 먹던 분식을 한끼 식사로 상승시킨 느낌이에요. 두끼의 메뉴 개발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성주/ 메뉴개발팀에서 자주 신메뉴가 나왔으니까 와서 참관해달라고 요청을 주세요. 저희가 가맹점주분들을 가장 자주 만나고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살피는 편이니까 국내사업팀이 주로 가서 먹어봅니다. 먹고 난 뒤에는 무기명 투표로 선호도 조사를 하고 직원들의 상세 의견을 받아요. 이 의견들을 반영해서 새로운 메뉴들이 론칭됩니다. 

선희/ 성주님이 말하신 것처럼 불러서 먹어보라고 하시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물어보시는 편이에요. 그리고 매장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도 많이 활용해요. 매달 3~400개 정도의 의견이 들어오는데요. 이를 토대로 신메뉴 도입과 기존 메뉴 개선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서 메뉴를 출시합니다. 

또 메뉴개발팀 분들은 정말 시장 조사를 많이 나가세요. 분식집만 가는 것이 아니라 고깃집, 카페 등을 가면서 다양한 외식 업종의 현황을 살피고 소비자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의 트렌드도 살핍니다. 

여진/ 저는 해외 시장 이야기를 드릴게요. 해외는 국내와는 약간 다른 것이 현지인들이 해보고, 팔아보고 싶은 메뉴를 저희에게 요청을 주는 느낌이에요. 


- 두끼에서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면접 때 받은 질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과 답변, 그리고 지금 그 질문을 다시 받으신다면 어떻게 답하실지도 궁금합니다. 

성주/ 이력서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됩니다. 저희는 지원한 직군의 팀장, 인사팀과의 1차 면접과 이사님과의 2차 면접, 대표님과의 3차 면접으로 직원을 채용하는데요. 이사님 면접이 특히 꼼꼼하게 진행됩니다. 이력서 속 내용을 하나하나 체크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질문은 대표님이 MBTI를 물어 보셨던 거에요. 제가 MBTI를 안 믿어서, 면접 전까지 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솔직하게 "안 믿는다"고 답했더니 대표님들이 "아, 그럼 어떤 MBTI겠네요"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 궁금해져서 면접이 끝나고 집에 가서 MBTI 테스트를 해봤더니 대표님들이 말하신 것이 맞더라고요. 지금은 그 질문을 받으면 1초 안에 제 MBTI를 확신에 차서 말할 수 있어요. 그때 믿게 되었거든요. (웃음) 

여진/ 저는 '두끼가 사업 진출한 7개 나라는 어디인가'를 묻는 질문이 기억에 남아요. 지원했을 때는 6개국이었는데 면접 볼 무렵에 나라 한 곳이 추가되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원자분들에게 사업과 관련된 최선의 뉴스를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지금은 누가 옆에서 콕 찌르듯이 7개 국가 물어보시면 바로 나옵니다. (웃음) 

선희/ 저는 이사님 면접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뻔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마케팅은 무엇인가'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되는 광고' 같은 질문에 정말 진심으로 답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고 느낀 면접을 경험했거든요. 

당시에 타겟층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모델을 채용해서 신선한 느낌을 줬던 배우 윤여정님의 지그재그 광고를 언급했었고요. 두끼의 타겟층이 조금 더 어린 연령층이라고 생각하는데, SNS에서 직장생활에서 할 법한 말들과 점심 뭐 먹지 등의 콘텐츠를 보고 약간 아쉬웠다며 어울리는 콘텐츠를 넣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마케팅이라고 답했어요. 

두끼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세계 지도 앞에 자리한 직원들/사진=오승혁 기자
 
- 두끼의 직원이 추천하는 두끼 레시피가 궁금합니다. 

선희/ 매운 떡볶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떡모 소스 두 국자에 동대문 소스 한 국자를 넣는 것을 추천해요. 더 맵게 먹고 싶다면 동대문을 더 넣은 것도 좋고요. 

성주/ 저는 매운 것은 잘 못 먹어서요. 매운 떡볶이를 잘 못 즐기는 분들을 위해 점주님들에게 질문하면서 특별 레시피를 가져왔습니다. 청주 지웰시티 점주님이 단골들에게만 선사하는 비법 레시피인데요. 떡모 한 국자에 두끼 한 국자, 부산 한 국자를 넣고 동대문은 반도 안 되게 넣어요. 그러면 옛날 떡볶이 느낌으로 맛있어요. 

여진/ 저는 볶음밥인데요. 소시지를 잘게, 단무지를 잘게 넣고 볶은 다음에 참기름을 한 바퀴 돌리면 모든 소스와 어울리는 맛있는 볶음밥이 됩니다. 


- 끝으로 2022년 신년 계획이 궁금합니다.  

선희/ 저는 요즘 체력이 약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서요. PT를 끊고 제대로 헬스에 대해 배운 뒤 꾸준히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리고 괌에서 1년 동안 지낼 때는 괜찮았던 영어 회화가 퇴화하고 있어요. 그래서 영어 회화 공부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여진/ 저는 유튜버 데뷔가 목표에요. 일단은 브이로그로 회사 속의 제 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은 뒤에 콘텐츠 범위를 키우고 싶어요. 일단 촬영과 편집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성주/ 저는 주짓수를 하고 있어요. 올해도 꾸준히 하면서 체력, 실력 모두 키워서 일과 제 삶에 도움이 되게 만들고 싶어요. 올해 이사를 해서 회사 근처로 오게 된 뒤 새로 생긴 여유 시간에 삶을 더 알차게 보내려고 합니다. 

필름으로 찍은 요즘 회사. '두끼' 사옥 모습/사진=오승혁 기자
 
오승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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