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만원 이하 '착한' 선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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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만원 이하 '착한' 선물 추천합니다
[환경의달] 선물할 때도 의미 있게, '가치소비'해보는 건 어때요?
2022. 06. 13 (월) 11:18 | 최종 업데이트 2022. 06. 14 (화) 00:21
직장인이 되고 나서, 누군가에게 선물할 일이 적지 않죠. 친구 생일에도 왠지 학생 때와는 다른 걸 해줘야 할 것 같고, 친한 직장동료에게도 마음을 표현하고 싶을 때가 있고요. 뭐든 '대충'은 하고 싶지 않은 당신,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지 않은가요?

그래서 <컴퍼니 타임스>가 친환경, 착한 일자리 등 지속가능한 소비를 지향하는 '착한 기업'들의 3만 원 이하 제품들을 골라봤습니다. 일부는 가치소비 플랫폼 내일의쓰임의 구성원들이 직접 써보고, 좋았던 제품들을 추천 받았어요.

혹시 선물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우리 지구와 지역사회를 생각하며 이 물건들을 장바구니에 담아보면 어떨까요. 무언가를 소비함으로써 올바른 가치를 지지한다는 뿌듯함은 덤으로 가져가세요. 이 정도 뿌듯함이야 뭐 어때요. 모든 변화는 사소한 경험에서부터 시작하기 마련 아니겠어요? 참고로, 유료 광고가 아닙니다!
스페이스선 샴푸바
가격: 12,900원
구매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spaceseon

❤️ 내일의쓰임’s pick
스페이스선은 환경에 피해가 덜 가도록 모든 성분을 꼼꼼히 따져서 비누와 천연수세미를 만들고 있어요. 모든 비누가 순하고 거품이 잘 나죠. 샤워바, 샴푸바, 주방비누 모두 구매해도 3만원이 넘지 않을 정도로 가격이 착하기까지 합니다. 포장재나 배송 부자재도 환경을 위해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어요. 스페이스선은 비누 뿐만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태 화장실 등 자연에 영향을 덜 끼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 컴타 Editor’s comment
화장품은 제품을 담는 용기 뿐만 아니라, 제품에 들어간 몇몇 성분이 환경에 피해를 입히기도 해요.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친환경 화장품에 벽을 느낍니다. 사람마다 피부가 다른 만큼 사용감을 다르게 느끼기 때문인데요. 스페이스선의 비누가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면 동구밭, 톤28, 더비건글로우, 러쉬 등 다양한 친환경 기업들의 제품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소이프 디자인 양말 세트
가격: 30,000원
구매링크: https://www.soyf.co.kr/

❤️ 내일의쓰임’s pick
소이프는 보육시설 청소년들에게 직업 교육을 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며 자립을 돕는 기업이에요. 보육시설 청소년들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 잡화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요. 특히 디자인 양말세트는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살고 싶은 집과 관련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디자인에 참여한 보육시설 청소년들에게 수익금의 5%를 저축해서 전달하기도 하니, 귀여운 양말과 함께 의미있는 활동에 동참해보세요.

⭐ 컴타 Editor’s comment
소이프의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귀여운 민화 핸드타월도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여기서 잠깐. 종이타월 1장을 쓰지 않을 때마다 1.7g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매일 화장실에서 훌훌 뽑아 쓴 종이타월을 생각하니 식은땀이….) 사무실에 나를 위한 핸드타월을 두고 쓰레기와 탄소배출을 줄여보는 건 어떨까요.
엠티디 100대 명산 등산지도
가격: 22,000원
구매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mountainduo

⭐ 컴타 Editor’s comment
많은 미디어에서 이미 소개해서 알고 있는 분들이 많겠지만, 제가 잘 쓰고 있고 주변에 선물도 많이 했던 제품이라 또 소개합니다. 바로 하이킹 브랜드 엠디티의 100대 명산 하이킹 트래커 정상석 등산지도예요. 국내의 아름다운 산을 등반하고, 그 기록을 스티커로 남길 수 있는 지도입니다.

100% 사탕수수 종이와 콩기름으로 제작돼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지만, 제가 받았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같이 동봉돼 온 플로깅 봉투였어요. 산 속에서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으니, 눈에 보이는 쓰레기들을 말끔히 치우는 건 자연에 대한 당연한 예의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아직 하이킹 초보라 멀고 높은 산을 등반하기는 두렵다면, 서울&경기권의 등산 지도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길 권해요.
이오니 세제 1L
가격: 22,000원
구매링크: http://ioni.life/ 

❤️ 내일의쓰임’s pick
이오니는 세제를 다 쓰고 남은 용기를 수거해가는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이오니 공병을 5개 모으면, 무료로 택배수거 후 깨끗하게 세척해서 리유저블 패키지 제품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저는 리유저블 패키지를 애용하고 있어요. 화학물질이 아닌 식품첨가물로 만든 세제고, 거품이 나지 않는데 세정력이 좋은 게 신기해요. 집들이 선물로도 추천합니다.

⭐ 컴타 Editor’s comment
아기가 있는 집에 제로웨이스트가 가능할까요?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인데요. 이오니의 친환경세제는 전성분 100% 초고농축 미네랄워터(식품첨가물)로 만들어져 엄마와 아기, 심지어 반려동물까지 함께 쓸 수 있는 순한 세제로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대요. 공병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입니다!
스테핑의 나무심는 탄소중립 젠가
(목재 젠가+플레잉 카드+Stepping 멤버십+나무 1그루 심기)
가격: 28,000원
후원 링크: https://tumblbug.com/stepping

⭐ 컴타 Editor’s comment
가치소비 플랫폼 내일의쓰임이 새롭게 시작한 브랜드, '스테핑'은 온실가스 증가로 직면한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발자국을 측정하고 줄여나가는 브랜드예요. 탄소발자국을 가격표처럼 빠짐없이 표시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이번에 스테핑이 젠가를 만들었어요. '환경 기업이 웬 보드게임을?'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플레이 과정에서 우리의 일상 속 탄소배출량을 알 수 있다는 점이 재밌어요. 젠가를 하나 구매하면, 나무를 한 그루 심게 된다는 것도 특별합니다. 우리 집에서 특별한 게임을 통해 환경적 의미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내일의쓰임은 어디? 지속가능한 내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치소비 플랫폼입니다. 이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인터뷰를 확인해보세요.(링크)
홍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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