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을 위한 변화 중인 SKC, 구성원도 함께 큽니다

인터뷰
성장을 위한 변화 중인 SKC, 구성원도 함께 큽니다
[인터뷰] SKC 경영지원부문 재무지원실 재무2팀 이주연님
2022. 09. 22 (목) 14:35 | 최종 업데이트 2022. 12. 09 (금) 10:52

‘SKC’

SK그룹사에 앞서 카세트나 비디오테이프를 떠올린다면? 당신이 M일지 Z일지 세대를 가르는 질문일 수 있겠다. SKC는 1973년 선경석유로 출발해 1976년 선경화학을 거쳐 1987년 현재의 사명으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 6월, 모태였던 필름사업 또한 과감히 정리하며 2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중심의 미래사업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SK그룹 내 혁신 소재를 담당하는 중간 지주사로 도약하는 첫 발을 내딛은 SKC. 말 그대로 변화를 마다하지 않는다. 기존의 사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미래를 찾아 나선다는 것, 결코 쉬운 일 일리없다. 그만큼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기 때문. 새로운 미래를 그리며 성장하는 회사의 구성원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컴퓨터 앞에서 숫자에만 몰두하며 정체되어 있는 자신을 발전시켜보고자 SKC를 선택했다는 이주연 매니저를 만났다. 회계/재무를 본업으로 삼는 사람이라면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회사를 자신의 선택지로 놓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SKC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회사들과는 달랐기 때문이란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회사’임을 알고 있었고, 그 안에서 자신도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사실도 인지했다는데. 회사의 성장과 본인의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다는 비전을 찾아 SKC를 선택했다는 이주연 매니저의 ‘SKC 적응기’에 대한 이야기다.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SKC 경영지원부문 재무지원실에서 연결결산을 맡고 있는 이주연 매니저입니다. 


- SKC는 다들 아는 대기업이지만 미래 소재를 중심으로 다루다보니 산업군이 조금은 생소한 면이있는 것 같아요. SKC의 재무 담당자은 어떠한 실무를 하고 있을지 더욱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직무에 대해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맞아요. 산업분야가 아무래도 B2C도 아닌데다 눈에 보이는 일반 소비재도 아니다보니 생소할 수 있죠. 다만 재무분야는 산업분야와 상관없이 어느 회사에서나 필요한 조직이잖아요. 크게 자금, 회계, 세무 쪽 업무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맡고 있는 ‘연결결산’은 SKC의 재무제표 만드는 걸 별도로 하는 것 외에도 SKC와 SKC 산하 자회사들까지 포함해서 결산하는 걸 말합니다.


- 올해 새해를 맞이하며 SKC와 함께 하게 되셨다고요. 회계 재무 업무는 사실 모든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 분야잖아요. 그만큼 여러 선택지가 있었다는 이야기인데, 그중에서도 SKC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SKC는 제게 두 번째 직장인데요. 이전 회사에서도 5년동안 쭉 회계팀에서 근무했습니다. 당시 별도 결산과 세무 업무만 했는데 뭔가 정체된 느낌이었어요. 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싶었죠. 

그때 SKC를 봤는데 ‘변화를 마다하지 않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재무담당자로서 회사가 발 빠르다는 건 그만큼 이슈가 생겨 일이 많아진다는 이야기이기도 한데요. (웃음) 그게 힘들지 몰라도 잘 이겨낸다면 저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SK그룹에 대한 로망도 있었고요. 바쁜 만큼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 경영지원부문이라면 '경영/경제학' 혹은 '회계학 전공'이 아니면 힘들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혹시 경영관리 직무를 지원할 경우 특별하게 요구되는 경험 혹은 필수역량 등이 있을까요? 

SKC 채용 공고에도 나와 있지만 특정 전공을 필수로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자격증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회계직무의 경우 회계원리 수준의 회계에 대한 기본 지식은 있어야 업무를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상 일하다보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실무는 다르다는 점을 느끼게 돼요. 물론 기본 지식이 있다면 일을 시작할 때는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그런 것들 보다 관점이나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아요. 경영지원부문은 ‘지원’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다른 팀(예를 들어 영업팀)의 확인 요청사항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건 ‘원활한 의사소통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의외로 재무 쪽이 컴퓨터 앞에서 자기 할 일만 할 것 같아도 다른 팀은 물론 SKC 내 자회사와의 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거든요.


- 재무팀에서 새로운 인재를 찾고 계시죠. SKC와 함께하고 싶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할 것은 ‘재무팀에서는 어떤 분들이 일하고 있을까?’ ‘어떤 사람을 찾고 있을까?’ 일 것 같아요. 

저희 팀 모두 MBTI 한 번씩 해봤는데요. ISFJ, ISTJ, ESFP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일하고 있더라고요. 재미있는 결과였어요. 업무만 봤을 때는 딱딱한 사람들이 모여 있을 것 같지만 업무 외적으로도 귀여운 분들이 많답니다.(웃음) 분위기 또한 화기애애하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분이라면 적응하기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물론 협업 능력은 필수입니다! 
 
- SK그룹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실제 입사해보니 어떠셨어요? 'SKC에 입사하니 이것이 정말 좋다!'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랑 좀 해주세요!

무조건 행복캠프요! 4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 중 원하는 날짜에 특정 지역의 숙소 숙박비를 회사에서 지원해줍니다. 몇 박을 하든 상관이 없어요! 다만 경쟁이 치열해서 신청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긴 한데요. 당첨이 돼야 하는데 회사를 다니다 보면 한번은 당첨이 되지 않겠어요? 실제로 5월에 운 좋게 당첨돼서 잘 쉬다 왔습니다. 조식까지 제공해주는 부분 정말 좋았어요. 말 그대로 회사가 먹여주고 재워주고 힐링까지 시켜줬죠. 


- SKC를 목표로 삼고 있는 취업준비생들께 Tip을 주신다면요? 

채용박람회 때 참석해 여러 학생들을 만났어요. 자신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로 원하는 직무에 취업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저 역시 또래 친구들에 비해 준비해둔 스펙들이 많지 않아 많이 걱정했던 것이 생각 났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 제가 입사 준비하던 때와는 또 다른 상황이겠지만요. 자신에 대한 많은 믿음과 자신감을 갖고 준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SKC에 많이 지원해주세요!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기업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