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다

Q. 안녕하세요 본부장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디지털플랫폼본부 김동영입니다. 저는 모바일과 그래픽스,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15년차 개발자입니다.
현재는 에이피알에서 CTO로서 에이피알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본부장님께서도 경력직으로 에이피알에 입사하셨는데, 기존 직장에서 에이피알로의 이직을 선택하시고, 합류하시게 된 배경(계기)이 궁금합니다.

기존 직장에서 재직중, 저의 프로필을 보고 에이피알로부터 이직 제안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15년간 한 직장에서 이직의 뜻이 없이 개발자로 근무중이라 다소 뜻밖의 제안이었습니다. 평소 패션, 뷰티에도 관심이 많아 메디큐브, 널디, 에이프릴스킨 등 에이피알의 대표 브랜드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러한 훌륭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 에이피알이라는 사실은 그때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 후 대표님과 임직원분들 등 많은 분들로부터 IT기업으로서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비전과 로드맵을 듣고 합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디지털플랫폼 본부는 어떤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그리고 각 조직별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디지털플랫폼본부는 플랫폼개발실 및 그 외 본부 직속으로 서비스 개발에 도움을 주는 웹 퍼블리싱, 앱/웹 디자인, PM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인원들로 구성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먼저, 플랫폼개발실은 에이피알의 디지털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고 운영하는 부서입니다. 해당 실은 백엔드개발, 프론트엔드개발, 애플리케이션개발 총 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각 다른 팀으로 나뉘어 있기는 하지만 다양한 프로젝트에 함께 협업하여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까지 플랫폼개발실은 마케팅사업본부의 CX팀과 협업을 이어왔었는데요. 최근에는 서비스 개발 업무에 도움을 주시는 웹 퍼블리싱, Product Design, Product Manager 등의 직무를 담당해주실 분들을 본부 직속으로 소속시켜, 플랫폼개발실과 함께 협업하여 일할 목적으로 해당 직무 관련 포지션을 적극 채용 중에 있습니다.


Q.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최근 들어 디지털플랫폼 본부의 각 팀에서 정말 많은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고, 현재도 채용을 계속해서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본부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원동력과 이유가 있을까요?

기존 디지털플랫폼본부에서 개발하던 서비스는 에이피알의 훌륭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공하는 D2C에 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에이피알 앱의 ‘메디큐브톡’ 과 같이 글로벌 IT 플랫폼 기업으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에이피알의 미래 비전에 맞춰 글로벌과 플랫폼에 초점을 두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본부의 규모가 더욱 커져야 할 필요성을 느껴 SW개발자, Product Designer, Data Scientist, Product Manager 등 현재 디지털플랫폼본부에 필요한 다양한 직무에 대해 채용을 진행하며 에이피알의 미래 비전을 이끌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본부장님을 비롯한 디지털플랫폼본부 전체가 에이피알이 이전보다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시고 있는 게 느껴지는데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외에도 추후에 진행 예정이거나 해보고 싶으신 프로젝트가 따로 있으실 까요?

Data, User를 활용한 Platform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이라는 Hand Held Device도 보유하고 있어 IoT Data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1위 D2C 기업으로 커머스에 대한 Data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디큐브톡’을 비롯한 준비중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Data도 보유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현재 에이피알에서 보유하고 있고, 미래에 보유할 예정인 거대한 Data들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에이피알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Advance People's Real life)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한 프로젝트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플랫폼본부는 에이피알 내부 임직원들에게도 효율적이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서비스 및 플랫폼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Q. 에이피알의 CTO로서 이루고 싶은 것이 있으신가요?

에이피알이 D2C 1위 기업을 넘어 사용자, 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기술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현재 에이피알 디지털플랫폼본부에서는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성과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며 개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들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나아가는 에이피알의 미래 비전과 로드맵을 달성하고 싶습니다.

 

Q. 앞서 말씀해주신대로, 현재 디지털플랫폼 본부는 플랫폼 개발실(프론트엔드개발팀, 백엔드개발팀, 애플리케이션개발팀 이하 3팀) 및 그 외 본부 직속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조직 및 직무에서 주로 어떤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는지, 또한 어떠한 역량이 중요한 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디지털플랫폼본부는 실과 팀과 같은 여러 조직으로 나누어져있지만 모든 직무가 하나의 목표를 갖고 프로젝트별 Whole 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    프론트엔드개발 직무는 클라우드 기반 Web 기술을 사용하여 설계/개발하고 있습니다.
●    백엔드개발 직무는 클라우드 기반 DB 및 REST API 설계/개발하고 있습니다.
●    애플리케이션개발 직무는 Android, iOS 기반 모바일 플랫폼과 IoT 연계 기술을 사용하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Product Design 직무는 고객에게 전달될 에이피알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기획, 조사,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디지털플랫폼본부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은 공통분모를 갖고 있습니다. 직무별 디자인, 알고리즘, 플랫폼의 이해, 다양한 툴의 활용 등 직무에 맞는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의지와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데 주저함이 없고 현재 기술을 더욱 깊게 파고들려는 성장 Mind Set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에이피알의 디지털 플랫폼 본부의 개발 문화(업무 방식)는 Agile 로 알고 있는데요. 이러한 방식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전통적인 개발방식은 정해진 계획과 정해진 일정에 맞춰 계획된 인원이 각자 맡은 업무를 기계적으로 수행하며 뒤를 돌아보지 않고 달려가는 Waterfall 방식이었습니다. 에이피알 디지털플랫폼본부가 추구하는 Agile은 하나의 서비스를 직무와 관계없이 한 자리에서 논의하며 빠르게 개발하고 피드백을 받는 문화입니다. 디지털플랫폼본부는 2주 단위의 개발 주기(이하 스프린트)를 갖고 매 스프린트 마다 회고와 함께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잘못되지 않았는지, 프로세스에 개선점이 있는지를 논의하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팀 스스로 개선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서비스 개발단위는 사용자 중심의 유저 스토리 단위로 나누어 스프린트 별 목표를 정하고(Sprint Planning) 각 스프린트마다 수행해야할 일 감을 나누어 진행(Iteration Planning Meeting)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프린트 기간 중 매일 아침 본부 전체 미팅 후, 프로젝트 별 어제의 이슈, 오늘 수행할 업무 등을 공유(이하 Daily Stand-up Meeting)하며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빠르게 해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드품질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코드, 정적분석, CI/CD 활동도 꾸준히 수행하고 있고 Pair Programming,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 Dev Session 등 활동을 하며 성장 및 개발문화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에이피알이 수평적 조직문화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디지털플랫폼본부만의 수평적인 소통 방식, 팀 간의 협업 방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실제 업무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디지털플랫폼본부는 에이피알에서 유일하게 직급이 없는 부서입니다. 그래서 ‘OO 주임 님’, ‘OO 과장 님’ 과 같은 호칭이 없습니다.

10년차 이상 시니어 개발자부터 인턴까지 모두 ‘OO 님’으로 동등하게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책이 아닌 수행하는 업무(Role)에 기반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본부 구성원 모두는 서로에게 동등한 호칭을 사용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활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본부의 구성원들은 Jira, Confluence, Figma, GitHub 등 협업툴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며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에이피알의 지적재산으로 쌓아가고 있습니다.

 

Q. 개발 직군은 각 직무에 맞는 주요 사용 기술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일 것이라 예상이 되는데요. 해당 업무에 필요한 기술 역량과 갖추어야 할 태도, 자세 등에 대해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먼저, 개발 직무는 기본적으로 논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직무마다 갖춰야 할 역량들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    프론트엔드개발 직무를 지원하실 분은 React 기반의 Next.JS와 Typescript, Component 그리고 Cloud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백엔드개발 직무를 지원하실 분의 경우에는 Java, Spring Framework 및 DB와 JPA 그리고 Cloud 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애플리케이션개발 직무를 지원하실 분은 Android와 iOS에 대한 이해와 Camera, Audio, Graphics 등 다양한 H/W와 센서 및 입출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Product Designer는 기본적인 디자인 툴을 다룰 수 있어야 하고 디자인 감각이 탁월해야 합니다. 또한 서비스를 기획하기 위한 다양한 사용자 경험, 고객이 사용할 플랫폼 및 제품에 대한 이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테스트 역량이 필요합니다.
●    Product Manager는 Agile 개발문화에 대한 이해도, 협업툴을 활용한 일감 관리역량 그리고 내/외부 고객 및 이해관계자(Stakeholder)간 소통을 위한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디지털플랫폼본부는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지니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성장과 발전에 대한 Mind Set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며 에이피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Q. 디지털플랫폼본부는 개발조직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된 과정으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의 입사를 꿈꾸는 예비 지원자분들에게 지원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이 있다면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디지털플랫폼본부에서는 이력서 및 코딩테스트 수행 내용을 기반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면접에 임하는 지원자분들께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약 1시간 정도의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채용 과정에서 에이피알 디지털플랫폼본부의 예비 지원자분들께서는 각 직무별로 본인이 지닌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꾸준한 자기 계발과 주도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려는 자세, 성장에 목말라 하는 열정에 대해 강조할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개발자, Product Designer, Product Manager 등의 직무를 지원하실 많은 분들께서 지금 당장 큰 차이를 만들기 어렵지만 성장하고자 하는 작은 시도가 여러 번 반복되고 쌓이게 된다면 지원자들 사이에서도 가장 빛나는 보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으신 메시지가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역량 있는 개발자 분들이 왜 에이피알에 합류해야 하는지, 디지털플랫폼본부에 대해 자랑할 것이 있다면 이에 대해 설명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에이피알은 IoT, 플랫폼 기반 사용자/이미지/오디오, 커머스 기반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계속해서 쌓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와 서비스를 생성하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플랫폼본부는 에이피알의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는 부서입니다. 단순하게 하나의 기능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와 데이터를 기반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에이피알은 현재 국내 1위 D2C 기업을 넘어 글로벌을 목표로 플랫폼과 데이터를 향해 IT 기업으로 나아가는 첫 단계에 있습니다. 저는 에이피알의 모든 지원자분들께 ‘성장과 성과를 함께 경험할 좋은 기회’ 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성장하고자 하는 역량 있는 개발자분들께서 에이피알에 합류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