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세상에서 고객이 원하는 ‘숲’을 만드는 사람들

인터뷰
웹 세상에서 고객이 원하는 ‘숲’을 만드는 사람들
[인터뷰] 이즈파크 공공/금융사업본부 개발팀 이민규님, 운영팀 안창주님
2022. 12. 21 (수) 15:58 | 최종 업데이트 2022. 12. 21 (수) 16:04
웹 개발자와 웹 디자이너. 웹 환경 안에서 ‘회사’라는 하나의 숲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웹 디자이너는 여러 열매가 달릴 나무를 하나하나 심는 역할을 하고요. 웹 개발자는 심어진 나무 사이사이로 길도 내고 연못도 만들어가며 하나의 생태계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죠.  

이즈파크는 여러 독자 개발한 ICT 솔루션을 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며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만의 ‘숲’을 만드는데 도움 주고 있어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고객사 웹 개발과 시스템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개발자 이민규 부장님과 여기에 심미적인 부분들을 가미해 시각적인 사용성을 높이고 있는 웹디자이너 안창주 대리님을 만나 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맡고 있는 업무 소개해주세요. 

이민규 부장님 (이하 민규님) : 안녕하세요. 공공/금융사업본부 개발팀 이민규 부장입니다.
저희 본부는 주로 공공 및 금융 사업을 위주로 홈페이지 개발 및 유지보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요. 대민서비스를 위해 보여지는 부분만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관리자 화면까지 추가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안창주 대리님 (이하 창주님) : 안녕하세요. 저는 이즈파크 공공/금융 사업본부에서 웹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창주 대리입니다. 우선 공공기관과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 제안 시안 디자인을 작업하고요. 현 계약중인 유지보수 클라이언트를 위해 각종 배너, 페이지 디자인 수정을 작업하기도 합니다. 또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에서 제작된 시안을 설명하고, 피드백을 받고 조율하여 작업물을 발전시키죠. 결과적으로는 하나의 큰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이번에도 이즈파크 안의 또 다른 솔루션을 소개해 주신다고요. 시스템 통합 (System Integration)이 무엇인가요? 

민규님 : 우선 SI란, System Integration의 약자인데요. 직역하자면 시스템(구조)를 통합한다는 뜻이 됩니다.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 기업의 컴퓨터 시스템 기획부터 개발, 설치, 운영, 보수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IT와 관련된 수많은 요소들을 결합시키는 작업이에요. 이를 바탕으로 하나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IT사업 분야입니다. 



- 민규님께서는 개발분야에서 이미 10년차를 넘긴 시니어 개발자죠. 어떤 계기로 이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 궁금한데요. 입사를 마음먹은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민규님 : 제가 개발을 2007년부터 시작을 했으니 벌써 15년이 되었는데요. 이즈파크에 합류하게 된 것은 지난해 말 공공/금융사업본부의 최세운 본부장님의 소개를 통해서였어요. 본부장님과 대화하며 공공/금융사업본부를 이끌고 나갈 비전 및 목표가 우선 크게 끌렸고요. 본부를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본부장님과 여러 팀장님들의 모습이 제게 큰 애사심을 안겨줬어요. 꾸준히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원동력이 되기도 했고요. 



- 창주님은 지난 6월 새롭게 합류하셨다고요. 입사 시에 이즈파크에 기대되는 점은 무엇이었나요? 기대한만큼 충족됐는지, 또 새롭게 기대되는 부분이 있나요? 

창주님 : 디자인을 하며 많은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될 거라는 기대가 컸어요. 또 디자인 시안을 넘기는 것으로 업무가 종결되는 것이 아닌 직접 미팅을 통해 설득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많이 기대했고요. 실제 미팅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직접 받고 있어 기쁘답니다. 

새롭게 기대되는 점이라면 디자인 분야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기획적인 부분들도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나중에는 기획과 디자인까지 모두 접목해 일 할 수 있게끔 성장해 나가고자해요.



- 웹디자이너와 웹퍼블리셔, 많이 들어본 용어이지만 각각 무엇이 다른지는 정확하게 모르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창주님 : 웹 디자이너는 주어진 프로젝트에 대해 시각적인 사용성과 심미적인 부분들을 고려해서 작업물을 그리는 사람이고요. 웹 퍼블리셔는 이런 그림들을 실질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제작을 해주는 사람이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그 이후 제작된 것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는 사람이 개발자 인거죠.



- 어떤 직군이든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죠. 지금 업무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만약 같은 어려움을 겪는 후배가 있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실까요?

민규님 : 개발업무는 분야 자체가 여러가지로 세분화되어 있는데요. 웹개발은 처음 개발자로 들어올 때부터 배워야 할 것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 이후에도 새로운 시스템을 계속 접하고 적용해야 하는 경우도 많고요. 경력이 많이 쌓였다고 해도 계속 공부해야 하는 업무입니다.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익숙해지려면 일정 시간과 에너지의 투입이 필요한데요. 저의 경우 그런 과정을 즐기면서 또 하나 배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했어요.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겠지만 평소에 하던 업무에만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것에 도전 보는 자세도 필요해 보입니다.

창주님 : 역시나 클라이언트에게 디자인 작업물을 갖고 설득하는 것이 가장 어려워요. 클라이언트들마다 선호하는 디자인이 다르잖아요. 그 부분을 좀 더 명확하게 캐치해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야 해요. 그래서 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레퍼런스를 수집하고, 만약 클라이언트의 요청 사항이 따로 있다면 그에 맞춰 레퍼런스들을 준비합니다. 

클라이언트들 중에서 확고한 선호도를 갖고 요청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갈팡질팡하며 확실한 선택을 못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때는 최근 트렌드와 사용성을 근거로 저희 쪽에서 먼저 제안을 하고, 디자인 방향성을 잡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이렇게 상대를 설득하는 순간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인 디자인 이론들을 알아두고 많은 레퍼런스들을 보면서 분석하는 과정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에게 이 분야의 전문성을 보여주고 신뢰를 얻는다면 이후 디자인 결정 시, 전적으로 디자이너를 믿고 맡겨 주더라고요. 이런 내공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이즈파크는 구성원 모두가 입을 모아 ‘젊은 회사’임을 증명해주고 있는데요. 실제로 일하면서 느끼는 팀 분위기는 어때요? 

민규님 : 특히 저희 공공/금융사업본부는 신입과 저연차 분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요. 저희 본부장님이나 팀장님들도 젊은 직원들의 편의를 많이 봐주고 존중해주시죠. 제 생각에 저희 본부는 다른 어떤 본부보다 ‘팀워크 하나는 최고다’라고 생각됩니다.

창주님 : 불필요한 야근을 강요하지 않고, 오히려 퇴근시간이 지났는데도 앉아있으면 빨리 들어가라고들 하십니다. (최고!) 갑작스럽게 회식 일정을 통보하지 않고 미리 일정을 알려주셔서 개인 약속을 잡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들 점심시간에는 전 날 봤던 축구경기, 주말에 했던 일상 얘기하며 식사를 할 정도로 친밀한 분위기 안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 각자 이즈파크에서 일하며 배운 것 3가지를 꼽아본다면요? 

민규님 : 제가 내성적이라 말수도 없고 나서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직급이 부장인만큼  직원들을 먼저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나서서 주도적으로 일을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업무회의 때에도 제 목소리를 내는 경우도 많아졌고요. 

창주님: 여러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나가고 있어요. 다양한 디자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다방면적인 디자인 시각도 키웠고요. 직접적으로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며 설득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아직 재직 기간이 길지 않지만 점점 더 많은 것들을 배워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이즈파크에서 일하며 느끼는 장점은 뭘까요? 

민규님 : 저는 단연 팀워크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개발에 대한 부분이 모두 정착되지 않아서 신입개발자분들이 어려워할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욱 끈끈하게 뭉쳐서 서로 도와가며 일하고 있어요. 사내에서도 이 부분을 크게 인지하고 있고 앞으로는 보다 세분화된 체계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기대됩니다. 

창주님 : 우선은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만나볼 수 있고, 그에 따라 여러 스타일의 작업물을 제작해볼 수 있어요. 다양한 컨셉에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지루하지 않고, 오래 즐겁게 일 할 수 있죠.  또 즉각적으로 퍼블리셔와 소통이 가능해서 시안 제작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파일 저장 방식, 그리드 레이아웃 구성 방식 등 다양한 부분을 바로 조율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디자인 측면에서만 보던 프로젝트의 시각 또한 좀 더 넓힐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새로운 동료가 계속 함께하게 될텐데, 어떤 동료와 함께 하고 싶은가요?  

민규님 : 첫번째로는 주어진 일에 약속된 기간안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게도 어려운 일이긴 한데요.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물어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항상 신입 직원들에게 주문하는 것은 ‘30분 찾아보고 안되는 것은 선배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라’입니다.
세번째로 저희는 웹 특성상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창주님 : 현 직무에 대해서 자부심과 욕심을 가지고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떤 직무든 꾸준한 공부와 자기 계발이 필요하죠. 자기 자리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나아가려는 분이라면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이즈파크의 성장에도 큰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  두 분의 직무 모두 전문적인 지식 혹은 경험 등이 꼭 갖춰져야 할 것 같은데요. TIP 을 주신다면 어떤 것을 공유해 주시겠어요? 

민규님 : 웹 개발의 신입은 배워야 할 게 너무 많아요. 기본적으로 웹 개발을 시작하려면 JAVA, DB, HTML, CSS, JAVASCRIPT가 기본적일 겁니다. 상세적으로 들어간다면 JAVA에서는 전자정부프레임워크(Spring Framework)가 기본이며, JAVASCRIPT는 JQUERY 정도는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진입한다면 좋겠네요. 개발자 마다 다루는 툴은 다를 수 있습니다. 본인이 편한 개발 툴을 사용하시면 되지만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Eclipse, DBeaver, eXERD 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창주님 : 일단 제일 기본적으로 포토샵으로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 소스를 만들 수 있어야합니다. 이미지 소스를 직접 합성하고 수정할 수 있을 정도의 사용이 가능하면 좋습니다. 최근 많은 회사들이 Adobe Xd, Figma, Protopie 등 UI/UX 툴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런 툴은 확실히 협업에 더 특화되어있고, 시안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이런 전문적인 툴도 사용을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툴은 계속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점점 속도도 빨라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저는 기본적으로 실행되어야 하는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레퍼런스 서치와 그것들을 정리하는 능력말이죠. 레퍼런스는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컨셉을 잡기 위해, 또 클라이언트들의 취향과 생각을 알아내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작업을 통해 자신의 안목도 높여갈 수 있기 때문에 잘 갖춰야하는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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