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회사 직장인이 퇴근 후 락스타가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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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회사 직장인이 퇴근 후 락스타가 되는 곳?!
우당탕탕 악기의 조화 속에서 업무 스트레스 BYE~
2023. 01. 30 (월) 12:25 | 최종 업데이트 2023. 07. 03 (월) 14:53
팍팍하고 지루한 일상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음악은 합법적 마약이자 든든한 메이트죠. 미리 준비해둔 플레이리스트와 함께라면 출퇴근길의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나만의 작은 콘서트가 열리곤 하는데요. 이어폰과 영혼을 동기화 시키고 있노라면 한 번쯤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미도와 파라솔’같은 직장인 밴드에서 합주하는 모습을 꿈꿔본 적 있지 않으신가요?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클라우드 MSP 기업 클루커스에도 ‘클루사운드’라는 직장인 밴드가 있습니다. “Rock will never Die”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진심인 이들이 결성한 클루사운드는 전문가 급의 완벽한 연주는 아니더라도, 음악적 교류로 신나는 합주에 몰입할 수 있는 모임이라는데요. 여러 번의 연습 끝에 다양한 악기와 보컬이 미학적인 조화를 이뤘을 때 짜릿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 클루인의, 클루인에 의한, 클루인을 위한
전직원의 80% 이상이 2030세대인 젊은 기업 클루커스는 구성원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임직원의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클루인의 동호회는 이름부터 운영 방식까지 전적으로 구성원에 의해 만들어지고 운영됩니다. 현재 클루커스에는 직장인 밴드, 클라이밍, 원데이 클래스, 운동, E-sports 등 다양한 분야의 동호회가 자발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펀드식 지원금으로 돈 받고 취미생활 하기!
클루커스는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동호회 활동을 통해 세대를 초월한 소통으로 친목도모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 사기 진작 등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윤택한 동호회 활동을 위해 매월 1인당 3만원까지 회사의 지원금이 개인 회비와 1:1 비율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사실! 회장과 총무를 포함해 관심사가 맞는 10인이 모이면 동호회를 꾸려갈 수 있습니다.
서로의 악기를 자유롭게 가르쳐주며 배우고 함께 Rock Spirit을 나누는 영혼력(?) 충전소 ‘클루사운드’의 창설자! 제2의 마커스 밀러 같은 베이시스트를 꿈꾸는 클루커스 Game Group 박현정 회장에게 동호회 자랑을 들어보았습니다. 젊은 활기로 가득 찬 IT스타트업의 밴드 동호회 모습은 어떨까요?

 
Q. 자기소개 및 클루사운드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클루사운드를 결성한 Game Group의 박현정입니다. 클루사운드는 악기와 노래를 사랑하는 클루인이 모여서 함께 음악하는 밴드 동호회입니다. 밴드라고 하면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음악적 기초 지식만을 갖고도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깊이감이 공존하는 열린 동호회랍니다. 특히 저희 밴드에는 여러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시거나 절대음감이 있는 능력자 분들이 계시는데, 본인의 뛰어난 천재성과 역량을 친절하게 공유해주시기 때문에 악기 하나쯤 배우고 싶은 분들이라면 모두 환영입니다. 
Q. 어떻게 밴드를 만들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우연한 계기로 베이스에 흥미가 생겨서 개인 레슨을 2년째 받고 있었는데요. 항상 혼자서만 연주해봤지, 합주를 해 본 적은 없었어요. (웃음) 베이스는 근음을 쳐줌으로써 멜로디가 진행될 때 바뀌는 코드를 듣기 쉽게 해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여럿이 함께 연주할 때 더 존재감이 나타나거든요. 언젠가 꼭 밴드 활동을 해보고 싶었는데 사내 동호회 시스템이 만들어진 참에 제가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회사 바로 앞에 합주실이 있어서 망설일 이유가 없었죠.
Q. 클루사운드 구성원이 각각 맡고 있는 파트는 어떻게 되나요?

밴드에 입단할 때 각자 맡은 파트로는 저를 포함한 베이스 2명, 드럼 3명, 키보드 1명, 기타 3명, 보컬 3명 등으로 구성돼 있어요. 하지만 각자 포지션을 변경하는 것에 관대한 편이고, 음악과 악기를 사랑하는 모임이다보니 다양한 악기를 조금씩 다 다룰 줄 아는 분들이 많으세요. 서로 연주하는 것을 보고 어깨 너머로 배우기도 하고, 다른 악기를 조금씩 만져보면서 흥미가 생겨서 본격적으로 배우는 경우도 많아요. 새로운 악기의 연주법을 익혀서 합주를 완성했을 때 팀원들이 짜릿해하더라고요.
Q. 일과 동호회 활동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클루사운드는 어떤 방식으로 활동하나요?

저희는 퇴근하고 나서 정해진 합주일에 다같이 연습실에 모여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시간 정도 개별 연습을 하고 나머지 2시간은 합주를 맞춰보고 있어요. 합주곡을 정할 때는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GWS를 통해 엑셀 공용 문서에서 서로 제안해요. 악기에 대한 기초적인 베이스만 갖고 거의 처음 배우는 것과 다름없는 상태로 합주하기 때문에 아직은 부르기 쉽고 연주하기 쉬운 곡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있어요.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서 연습하는데, 꾸준한 노력과 서로의 도움으로 완성도 높은 합주를 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어요. 좀 더 실력이 늘면 추후에는 어려운 곡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Q. 직장인 밴드 동호회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클루사운드의 최대 장점은 삶의 활력소가 되어준다는 거예요.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고 자기개발까지 할 수 있으니까요. 혼자서 한 곡을 연습하다보면 어느 순간 질리기 마련인데, 다 함께 조금 더 나은 연주를 위해 합을 맞추는 게 정말 즐거운 과정이거든요. 업무상으로는 마주칠 수 없는 그룹에 계시는 분들과 음악이라는 장르 하나에 몰입하면서 즐겁게 연주하고 노래하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개운하기까지 해요. 합주를 한 번 즐겨보면 밴드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거예요.
Q. 활동하면서 인상 깊었거나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저희가 미리 정한 합주곡이 아니더라도 합주일 즉석에서 보컬 분들이 원하는 노래를 빠르게 맞춰서 우당탕탕 연주한 적이 있었는데요. 처음 연주하는 곡이라서 코드 진행이나 연주기법이 미숙하니까 어렵고 당황스러웠지만 결국 모두가 합을 맞춰서 연주가 되니까 정말 재밌었어요. 그리고 최근에 보컬 파트를 맡고 계셨던 Cloud Consulting 5 Group 이연준님이 드럼에 흥미를 갖게 되셨는데요. 잠깐 드럼 스틱을 잡고 몇 번 쳐보시더니 감을 바로 잡고 금새 능숙하게 연주하시더라고요. 누군가 다른 포지션에 관심을 갖고 잠재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면 제가 다 뿌듯하고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지는 거 같아요.

특히 클루커스에는 전반적으로 뭔가를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끝까지 해내려고 하는 끈기 있는 분과 협업해야 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분이 많은데요. 그렇다 보니 합주를 해야 하는 밴드 특성 상 구성원들이 모두 열정적이고 협조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가 더욱 잘 조성되는 거 같아요.
Q. 앞으로의 계획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방향성이 있으신지요?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동호회 활동이 숙제가 되지 않기’입니다. 클루사운드에서 즐겁게 에너지를 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활동날만 손꼽아 기다릴 수 있을 정도로 구성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총무인 Managed Service Group 김예지 님과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Q. 평소 직장인 밴드에 관심 있었던 다른 클루인에게 홍보한다면?

평소에 음악 좋아하시나요? 그렇다면 클루사운드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실력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답니다. 악기를 배워보고 싶은 흥미만 갖고 오셔도 돼요. 친절하고 적극적인 클루사운드의 세션들이 열정적으로 여러분의 잠재력을 끌어내 드릴 수 있어요. 혹은 구경만 하고 가셔도 좋아요. 자고로 합주란 관객이 많아질수록 더 재밌거든요. 우당탕탕 어떻게든 굴러가는 다양한 악기의 조화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마음껏 해소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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