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니와 윗니가 절로 하이파이브할 것만 같던 북극한파도 물러갔고, 24절기 중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2월 4일)도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그래도 아직 추위는 거세게 자릴 지키고 있죠. 몸도 이렇게나 춥지만 전기와 가스요금이 최근 급격히 인상되면서 통장마저 ‘텅'장이 돼버려 마음마저 더 추운 요즘인데요.
사무실도 춥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겨울엔 난방을 가동하는데요. 산업안전보건법 제5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등을 줄일 수 있는 쾌적한 작업환경의 조성 및 근로조건 개선”의 의무가 있습니다. 그처럼 냉난방 만큼은 ‘빵빵하게' 아끼지 않고 가동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당연하게 신경쓰는 회사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반면, 위 법규정을 위반했을 때 벌칙 규정이 따로 없기 때문인지 현실에선 일터에서 추위로 고충을 겪는 직장인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석유 한 방울 안 나는 나라니 에너지 절약이 중요한 것도 맞지만, 이번 한파처럼 추위가 심각한 경우 난방을 적절히 하지 않으면 단순히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은 둘째치고, 심장 질환의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온도부터 습도, 냄새까지 근무환경은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니까요.
이런 회사들 리뷰에서는 ‘춥다'는 표현과 함께 ‘화장실'도 함께 자주 언급이 됐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사무실도 추운데 화장실이 따뜻할린 없기 때문이겠죠. 설상가상으로 온수마저 안 나오는 삼중고를 겪는 곳도 있었고요.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와 직결된 문제라 그런지 여느 때보다 잡플래닛 리뷰 점수가 낮은 회사들이 속출했는데요. 추울 때 덜 춥게 일하기 힘든 회사들의 유형을 <컴퍼니 타임스>가 정리해 봤습니다.
◇ 중앙난방이라, 건물이 낡아서…이사갈 순 없을까요?
본사 혹은 입주한 건물이 오래돼서 냉난방 시설에 문제가 있거나 중앙난방식이라 자체적으로 온도 조절을 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회사들은 난방을 뜻대로 하기가 다소 어렵기 때문에 조금 억울할 법도 하다. 그렇다 한들 납득이 온전히 가진 않는다. 에어컨을 설치하거나 이동식 난로 등을 설치해서 실내 온도를 조절할 방법이 충분히 있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더 나은 환경의 건물로 ‘이사’를 가는 방법도 있을 테고.
-회사에 에어컨과 난방시설이 없어서 건물 중앙냉난방에만 의지하는데, 여름에는 실내온도가 28~29도라 지옥더위를 경험할 수 있고, 겨울엔 손이 얼 정도로 춥다 (⭐️1.8 서울 법률/법무/특허)
-80년대에 지어진 건물이라 노후화가 심하고 휴게공간도 없는데다 에어컨도 구식 스탠드형이고, 난방도 중앙난방이라 자체적으로 제어할 수 없다. (⭐2.2 서울 미디어/디자인)
-회사 건물이 낡아도 너무 낡음. 건물 자체 냉난방은 당연히 안되고 건물 청소하는 사람도 없어서 더러움 그 자체 (⭐️2.4 서울 유통/무역/운송)
-노후된 건물이라 냉난방이 안 되고, 건물 공용 화장실 사용으로 불편합니다. (⭐️3.3 서울 석유/화학/에너지)
-중앙난방이라 온도 조절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3.7 서울 서비스업)
◇ 자린고비 하면 돈이 됩니까? 난방 안 틀면 순양 맹글 수 있습니까?…글쎄요 -_-a
“춥다"는 말이 리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경우는 단연
“못 틀게 한다"였다. 그중 압도적인 비율을 보인 이유는 좋은 뜻인 경우 ‘절약'이었지만, 숨은 뜻으로는 ‘아까워한다'로도 해석 가능했다. 애시당초 추위만 가시게 해줘도 없었을 문제들인데, 난방만 안 해준 게 준수한 수준으로 여기게 하는 회사들도 있었다. 경우가 다양해서 단계별로 추가 분류했다.
1단계. 우리 같이 천천히 추워 죽어보자, 연진아. 나 패딩 입어서 지금 되게 신나.
-한겨울에 사무실에서 패딩을 입고 일하게 될 겁니다. 한여름에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하게 될 거예요. (⭐️1.0 서울 제조/화학)
-여름과 겨울 관계없이 살이 타는 듯한 햇살을 느낄 수 있는 사무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지만 바닥 난방은 전혀 가동하지 않음 (⭐️1.1 부산 서비스업)
-난방을 잘 안 해준다. 화장실 갈 때 벌벌 떨면서 가야 하고 추우면 옷 입으란 소리함. 실제로 패딩도 입고 있음 (⭐️1.4 경기 제약/보건/바이오)
-가족회사라 원치않는 임원진들의 TMI를 들어야 하는데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게 일하게 한다. 부장은 여름에 에어컨을 27도로 올려놓고, 사장은 겨울에 난방 18도가 되면 끄라고 한다. 사장은 책상정리하는 것까지 간섭하고 부장은 개인사에 쓸데없이 관심갖는다. (⭐️1.6 경기 유통/무역/운송)
-화장실과 사무실 환경이 좋지 않음. 직원들 자리는 겨울에 너무 추워서 기름 난로를 떼는데 그래도 추워서 손이 언 상태로 일한다. 온수도 안 나와서 이가 시림. (⭐️2.0 서울 미디어/디자인)
-좋아보이는 사무실이지만 전기요금 아껴야 하기 때문에 한겨울에도 히터를 틀어주지 않는다. 손이 시려서 업무를 하기 힘들고 내복은 필수, 실내에서 패딩을 입고 있어야 한다. 물론 경영진과 친하면 개인 난방기구를 써도 아무 말 안 함. 화장지도 아껴야 해서 종이같은 화장지가 화장실에 비치돼 있다. 비행기, 학접기 가능. (⭐️2.4 서울 서비스업)
2단계. 직접 틀겠다고? 안 돼~ 추워서 개인 전열기구 튼다고? 그것도 안 돼~ 불 나~
-춥거나 더워도 냉난방 기구를 안 튼다. 직원들은 고장난다고 기구에 손도 못대게 함. 물마시는 것도 많이 마시면 많이 마신다고 뭐라고 함 (⭐️1.0 대전 제조/화학)
-천재지변이 생기거나 지하철에 불나도 지각하면 퇴사를 권고하는데, 난방 켜는 것도 전기요금 생각하면서 켜야 한다. 난방기 트는 걸로 뭐라함. (⭐️1.0 서울 의료/제약/복지)
-여름에도 난방비를 절약한다며 에어컨 온도를 27도로 맞추고, 겨울에는 전기 난로도 쓸 수 없다. 대표가 돌아다니면서 개인 난방을 쓰는지 아닌지 감시함. 직장 생활하면서 손난로를 대량 구매하긴 처음. 언제적 헌 패딩 지급인지. 화장실 칸도 부족함. (⭐️1.7 서울 출판/인쇄/사진)
-가족회사. 소모품들(=직원) 군기 잡는다며 여름에 에어컨 리모컨을 다 치워버림. 사무실이 덥고 냄새난다고 사정 사정해야 총무팀에서 천천히 내려와서 틀어주고, 오후 6시가 되면 칼같이 끄고 간다. 겨울에는 온수와 히터를 안 틀어준다. 이렇게 아껴서 투자한 가상화폐 수익은 직원들에게 한푼도 안 나눠줌. (⭐️2.1 서울 유통/무역/운송)
-겨울에 최고 온도를 19도에 맞춰서 패딩을 입고 일한다. 개인 온열난방기구도 금지시켜서 쓸 수 없다. (⭐️2.3 서울 연구소/컨설팅/조사)
-겨울에 실외에서 일하는 것처럼 진짜 추운데 전기용품은 관리가 안 된다며 못 쓰게 한다. (⭐️2.4 서울 IT/웹/통신)
3단계. 그래서 패딩 입겠다고? 그 꼴도 못 보지
-복장 규정이 인권 침해 수준. 일단 겨울에 패딩 못 입음. 기온이 영하 두자릿수로 떨어져도 코트, 정장을 입고 걸어와야 함.주변에서 경악하는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출퇴근 가능. 제발 인간적으로 패딩 허용합시다. (⭐️1.8 경기 운송/운수/물류)
-여름엔 반팔을 못 입게 하고 겨울엔 패딩을 못 입게 함. (⭐️1.9 서울 유통/무역/상사)
◇ 밖에서 일하면 다 춥게 일해야 하나요?
업무 특성상 외부나 현장에서 일해야 하는 곳들도 있다. 외부 날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직군들이다. 사무실 아닌 공간은 대부분 그럴 텐데 추위부터 바람, 먼지 등에 더 많이 노출이 된 만큼 부상 우려도 높아진다. 아무리 껴입고 핫팩을 붙이고, 발열조끼를 입고, 이동식 냉난방기로 온도를 올린다 해도 실내 난방과 비할 수가 없는 만큼, 더 신경써야 할 환경이 아닐지.
-공장에 샌드위치 패널로 사무실을 만들었지만 난방 시설이 부족해서 너무 춥다. (⭐️1.0 부산 기계/설비/자동차)
-업종 특성상 환경이 열악하고 더럽고 냉난방도 없다. 더울 때 덥고 추울 때 추운데서 일한다의 표본 (⭐️1.5 대구 환경)
-현장과 식당에 모두 냉난방 안 된다. 화장실은 푸세식급이라 더럽고 낡았고 휴게공간도 없다. 야외에서 막노동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1.6 경남 섬유/의류/패션)
-현장 직원에 대한 배려가 없다. 겨울에는 한파를 온몸으로 겪고 추위에 떨며 일하고 여름에는 태양 아래서 땀흘리며 일한다. (⭐️1.8 서울 석유/화학/에너지)
-이동식 에어컨이 있지만 여름엔 덥고, 겨울엔 찬바람 때문에 난방기가 무용지물이다. 분진이 떠다니는 게 눈에 보일 정도인데 집진기도 없고 오직 창문 여는 걸로만 환기시킴 (⭐️2.5 인천 기계/설비/자동차)
◇ 손이 시려워 꽁…온수 좀 부탁드립니다
겨울이면 두려워지는 순간이 있다. 찬바람 쌩쌩 들이치는 화장실로 갈 때다. 오들오들 떨며 볼 일을 본 다음 더 두려운 건 수도꼭지를 트는 순간이다. 청결과 건강을 위해 손을 씻긴 씻어야하는데 살을 에는 듯한 차디찬 온도에 물에 손을 넣기가 두려울 정도. 온수기를 따로 달아야 하는 게 번거로워서, 겨울 한 철만 버티면 되는데 싶어서 돈 아끼려고 등등 이유는 많겠지만, 찬 물 때문에 잔뜩 부르튼 손으로 그 회사에 다니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창고같은 사무실이라 난방시설 자체가 없다. 화장실은 남녀 공영인데 대표 및 책임자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회의할 때나 볼 수 있어서 물어볼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안 된다. (⭐️2.0 서울 IT/웹/통신)
-난방을 틀어도 겨울에 많이 춥다. 건물 난방에 신경을 좀 써주면 좋겠다. 따뜻한 물도 겨울에 자주 끊겨서 화장실에서 손 씼을 때 시리다. 방음도 안 돼서 화장실 소리가 다 들린다. 최악. (⭐️2.4 서울 유통/무역/운송)
-겨울엔 히터를 안 켜서 춥고, 여름엔 에어컨을 24도로 맞춰서 덥다. 돈을 아낀다고 한겨울에 화장실 수도는 찬물만 나온다. (⭐️2.4 서울 서비스업)
-시설이 나빠서 물 온도 조절을 못한다. 초겨울까지 온수가 나오지 않음. 온수가 처음 나오는 날에는 녹물이 종일 나온다. 겨울마다 춥다고 하는데 대책은 전혀 없다. (⭐️2.5 서울 IT/웹/통신)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춥다. 화장실은 겨울에 뜨거운 물이 안 나와서 물을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 (⭐️3.0 강원 제조/화학)
◇ 좀 고쳐주세요. 제발요…고장난 난방기, 방치는 그만
시설이 낡은 곳은 오래 돼서 냉난방 기계가 말썽을 부리기도 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고장났으면 고쳐야 하는데 방치한다. 못 고치는 혹은 안 고치는 이유도 다양하다. 유일하게 매달릴 곳은 손난로뿐.
-겨울에 난방기가 고장났는데 안 고침. 아니 돈이 없어서 못 고침. 사무실에서 입김이 났음. 손이 얼어서 일을 할 수가 없는데 손난로 들고 버팀. (⭐️1.7 경기 기계/설비/자동차)
-시설이 노후해서 중앙 냉난방 기계에 오류가 많다. (⭐️1.8 강원 건설업)
-겨울에 따뜻한 물 안 나온다고 하니 우리가 고장냈다며 안 고쳐준단다. 그게 말이 되나? 다시 생각해도 열받음. (⭐️2.1 대구 섬유/의류/패션)
-겨울엔 히터가 고장나고, 여름엔 에어컨이 고장난다. 그래도 그 온도를 견디며 정상근무함. (⭐️2.6 서울 유통/무역/운송)
◇ 나라에서 틀면 안 된다고…공공기관 규정 지켜요
2011년 만들어진 공공기관 에너지 규정은 여름철에는 28도 이상, 겨울철에는 18도 이하로 하도록 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경우 개인 난방기 사용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지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겨울부터는 1도를 더 낮춘 17도로 맞추도록 강제한 바 있다.
그에 따른 민원이 폭주하자 지난 1월에 한파와 건강침해 우려로 ‘기상청 한파특보가 발령된 지역에 위치한 공공기관, 실내온도 편차가 큰 노후 건물'에 한해 기관장의 재량으로 2도 범위에서 완화할 수 있도록 뒤늦게 조치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다만 청사가 아닌 외부 건물을 사용 중인 경우, 이 제약에서 조금 자유로운 사례도 있었다.
-공공기관이라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다. (⭐️2.3 세종 정부/공공기관/공기업)
-공공기관이다 보니 장단점도 같다. 냉난방조차 잘 안 됨. (⭐️2.5 서울 정부/공공기관/공기업)
-냉난방이 시원찮다. (⭐️2.7 경북 정부/공공기관/공기업)
-공공기관이라 제약이 많다. 냉난방도 규제된다. (⭐3.6 서울 국내 공공기관/공기업)
◇ 번외편 1. 뭐든 적당히 좀…너무 더워서 건조해
추울 때 추운 회사도 있지만, 추울 때 너무 덥고, 더울 때 너무 추워서 문제가 되는, 계절을 역행하는 회사들도 있었다. 난방을 과도하게 하다 보니 실내 습도가 너무 낮아져서 건조해지는 문제가 생기는 것. 보통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60% 수준이다.
습도가 너무 낮으면 단순히 피부와 눈이 건조해지는 문제뿐만 아니라 점막이 건조해져서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감기도 더 잘 걸리는 건 두말할 것도 없다. 출근만 하면 아프다? 마음이 문제인 줄 알았는데 진짜 회사가 문제일 수 있다.
-사무실이 여름엔 춥고 겨울은 건조함. (⭐️1.8 서울 외식업/식음료)
-냉난방 절약 등 회사를 위하는 행동을 강요하는데 윗사람들은 회사탑차를 개인 사유로 쓰기도 한다. 겨울에는 덥고 건조한데 습도가 20% 아래다. 참고로 사막습도는 15~30%라고. (⭐️2.2 경기 제약/보건/바이오)
-어쩔 수 없는 단점인데 사무실이 춥다. 그래서 난방을 많이 해야 해서 건조함. (⭐️2.3 강원 제조/화학)
-총무팀 출근 전까지 겨울엔 히터를 전혀 가동 안 하고, 여름에는 에어컨이 진짜 시원해서 (추워서 두통으로) 타이레놀을 하루에 하나씩 먹어야함. (⭐️2.5 서울 IT/웹통신)
◇ 번외편 2. 추운 것도 서러운데…제설작업에 고드름 제거까지
추운 것도 서러운데 업무와 무관한 각종 노동에 투입되는 일도 있었다. 급할 때는 회사 건물에 생긴 문제를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겠지만, 전문업체가 일을 더 빨리 제대로 잘 해결하진 않을까. 그 시간에 더 높은 생산성으로 직원들이 회사 업무에 매진한다면 더 높은 수익이 날 텐데 말이다.
-가정집을 개조했는데 겨울에 수도관이 동파되면 직원이 고쳐야함. 화장실은 남녀 구분 없이 비좁고, 온수가 나오지 않음. (⭐️1.6 서울 미디어/디자인)
-겨울에 눈 치우고 여름에 잡초 뽑는다. 군대가 따로 없다. 직원이 아니라 노예로 뽑은 듯. (⭐️1.8 부산 제조/화학)
-눈오면 남직원에게 제설 지시함. 이후 근무시간에 눈이 그치면 본인 차에 쌓인 눈만 치움. (⭐️2.2 경기 의료/제약/복지)
-눈오면 가끔 눈도 치우러 나가고, 고드름 제거도 하고 동파도 가끔 난다. 굳이 강원도로 군대 안 가도 됨. (⭐️2.3 서울 전기/전자/제어)
-겨울에는 눈오면 제설작업을 해야 한다. 회사 전체를 해야 하는데 웃긴 건 사무직은 참여 안 함. 여름에는 냄새나는 하수구 쪽을 손으로 다 퍼야한다. (⭐️2.4 경기 석유/화학/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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