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즈 구성원들은 실패를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해도 핑계 대지 않습니다. 그 속에서 인사이트를 찾아 다음엔 더 나은 실패를 반복하면서 계속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죠. 열정적인 동료들이 있어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민용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엔라이즈에서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고 있는 신민용입니다. 현재 홈트레이닝 서비스 콰트와 소셜디스커버리앱 위피 제품 내에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Pain point와 Happy point를 찾고 유저들이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서비스 지표를 보면서 왜 이 숫자가 도출되는지 원인을 분석하며 다양한 문제들을 구성원들과 해결하고 있어요.
엔라이즈 합류를 결정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엔라이즈는 제가 찾던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회사였어요. 스타트업이면서, 자체 Product가 있고 제가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곳이었죠. 특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동료들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누군가는 성공해야하는데 실패를 계속해도 되는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배울 수 있는 실패라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생각하는 동료들이 있으니 어떻게든 성공할 거라는 자신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 모든 동료의 텐션이 너무 높고 ‘제품의 성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의견도 경청하고 그 의견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모두가 의견을 내는 데 주저함이 없더라고요. 업무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을 말할 때도 자기 일처럼 함께 공감해주는 동료들을 보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했죠.
엔라이즈 데이터 분석가는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해주세요.
데이터 분석가는 각 스쿼드와 팀에서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스쿼드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여러 직군이 모여서 협업하는 체제인데요. Product Owner, Product Designer, Developer, 분석가가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목적 조직이죠. 저는 각 스쿼드에서 실험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에드혹 분석과 실험에 들어가고 난 뒤 각 기능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사후분석 등 제품과 관련된 모든 분석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앱/웹 마케팅팀에서 필요한 써드파티 데이터, 각 광고 성과, 유입 매체(Refferal) 등에 대한 분석도 하고 있습니다.
스쿼드뿐만 아니라 마케팅팀, corporate 팀과도 많은 협업을 하고 계세요. 민용님만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노하우가 있을까요?
모든 구성원과 대화를 많이 하고, 친해지는 게 1순위인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말하는 것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기 때문에 여러 사람과 친해지면서 그런 점들이 오히려 분석가로서 일하기 편했던 것 같아요. 어떤 분은 오버 커뮤니케이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소한 주제부터 대화를 시작해도 결국은 다들 업무적인 고민을 이야기하게 되더라고요. 현재 데이터를 볼 때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나 더 확인하고 싶은 데이터를 솔직하게 공유해주시기도 하고요. 오히려 문제가 닥쳐서 들어오는 것보다 더 빠르게 캐치할 수 있고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엔라이즈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면서 언제 가장 보람을 느끼시나요?
구성원들, 팀, 스쿼드가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했을 때 업무적으로 가장 보람을 느껴요. 그리고 유저들의 Pain point를 찾고 이를 개선해서 유저들이 더 이상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때도 기쁩니다. 유저들이 허들이라고 느끼는 지점을 빨리 찾아야 서비스를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거든요. 요즘은 다른 관점으로도 Pain point를 찾고 있어요. 유저에게 불편한 기능이지만 이미 적응해서 계속 쓰고 있는 경우는 없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려운 일이 될 것 같은데 그런데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엔라이즈에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엔라이즈는 데이터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조직이니까요. 엔라이즈는 무수히 많은 실험을 통해서 목표하고자 하는 지표를 개선하는데 align 되어 있습니다. 모든 기능개선에 있어서 항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리고 있지만 데이터 자체에 매몰되는 것은 지양하고 있어요. 데이터는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말해주지만, 절대적으로 이것이 정답이라고 말하지 않거든요. 결과를 보고 무조건 좋은 것만을 따라가지 않아요. ‘왜 이 군집에서 전환율이 더 안 좋을까?’ 또는 반대로 ‘왜 좋게 나왔을까’를 고민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합니다.
엔라이즈 데이터 분석가의 장점이 있다면요?
분석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요. 제 역할에 대해서 말하다 보면 ‘분석가가 그런 것까지 관여할 수 있냐'는 질문을 많이 듣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전 ‘엔라이즈에서는 가능하다’고 대답해요. 그만큼 한 분야에서의 스페셜리스트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죠. 또 업무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욕망을 바로 실현할 수 있는 동료와 회사가 있다는 점에서 높은 소속감을 느끼고 있어요.
현재 가장 고민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모든 구성원이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요. 데이터가 흐르는 조직은 구성원들이 적어도 각자 만드는 제품의 주요 지표에 대해서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업무협업툴인 슬랙이나 라운지에 있는 소식판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구성원들이 데이터를 지속해서 트래킹하고, 고민하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정보 전달을 명료하게 하는 방법이에요. 가끔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면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간략하게 요약하거나 요점만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구성원분들에게 데이터를 통해 도출된 결론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구성원분들이 불필요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제 단계에서 더 명료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엔라이즈에서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분석에 있어서 더욱 스페셜리스트가 되어 제품을 만들어 나가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유저들이 어느 부분에서 만족감을 느끼는지 어느 부분에서 실망감을 느끼는지 모든 가설을 세워놓고 하나하나 분석해야 하죠. 단순히 분석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어떤 인과성이 해당 포인트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인과 분석을 진행하고 우선순위에 맞게 사전분석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걸 이루기 위해서는 엔라이즈처럼 좋은 동료와 제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에게는 엔라이즈라는 좋은 환경이 있기 때문에 저만 앞으로 잘 달려나가면 될 것 같아요. 5년 안에는 제가 꿈꾸는 분석의 스페셜리스트가 되어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있어요.
엔라이즈의 또 다른 소식이 궁금하다면?
엔라이즈 블로그 놀러가기 :
https://blog.nrise.net/
지금 바로, 엔라이즈에 합류하고 싶다면?
엔라이즈 채용 공고 바로가기 :
https://career.nrise.net/career
저작권은 엔라이즈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