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즈에서 '피어프레셔'를 제대로 받으면 생기는 일

인터뷰
엔라이즈에서 '피어프레셔'를 제대로 받으면 생기는 일
[인터뷰] 엔라이즈 프론트엔드 박성민님
2023. 02. 26 (일) 19:59 | 최종 업데이트 2023. 10. 26 (목) 17:25
피어프레셔(Peer Pressure)를 느껴본 적이 있나요? 피어프레셔는 일에 몰입하고 있는 훌륭한 동료들을 보면서 ‘나도 더 좋은 동료로 성장하고 싶다’고 느끼는 긍정적인 에너지입니다. 엔라이즈에서 강한 피어프레셔를 나누며 성장하고 있는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성민님을 만나봤습니다.
Q. 엔라이즈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엔라이즈에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박성민입니다. 현재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 콰트의 그로쓰 스쿼드에 소속되어 콰트 공식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Q. 그로쓰 스쿼드는 어떤 조직이고,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엔라이즈는 스쿼드 체제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스쿼드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여러 직군이 모여 협업하는 체제인데요. 제가 속한 그로쓰 스쿼드는 유저 획득(User acquisition)을 관점으로 유저가 원하고 매력적으로 느끼는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마케팅팀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어떤 기능을 만들면 좋을지, 어떤 요소를 내세울지 등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하며 실험하고 있어요. 저는 유저들이 콰트 멤버십을 이용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만나는 콰트 웹사이트 개발을 맡고 있는데요. 위 일들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접목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스쿼드 체제로 일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간의 싱크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PO(Product Owner), PD(Product Designer), 개발자 등 다양한 동료들이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치열하게 협업하기 때문이죠. 솔루션을 만들어내기까지 정말 미친 듯이 몰입하고 논의합니다. 스쿼드에서는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위해 많은 실험을 신속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Q. 엔라이즈에 합류하시게 된 여정이 궁금합니다. 이전 조직과 비교했을 때 엔라이즈에서 가장 만족하는 점을 말씀해주세요.

자체 서비스를 꼭 개발해보고 싶었어요. 이전 직장에서는 대부분 B2B 서비스를 위주로 개발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체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어요. 정해진 틀에서 작업하는 탑다운 구조에서 오는 압박감도 심했죠. 점점 쌓여오는 스트레스로 미래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에 엔라이즈의 채용 공고를 접했습니다. 온라인 홈트레이닝 서비스 콰트를 개발해 볼 좋은 성장 기회라고 생각해 합류를 결정했어요.

엔라이즈에서는 피어프레셔를 느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워요. 구성원들 모두 더 나은 것에 대해 끊임없이 갈망하기 때문에 각자 맡은 일뿐만 아니라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일’에 과감하게 뛰어듭니다. 그러다 보니 매 순간마다 옆에 있는 동료들에게 많은 피어프레셔를 받아요. 물론 긍정적인 의미로요! 본인의 일이 아니더라도 어떤 아쉬운 점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 나은 동료가 되어야겠다’는 신선한 자극을 많이 받고 있어요. 엔라이즈에 일하면서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성장했다는 성취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Q. 개발자로서 가장 만족하는 점도 궁금해요!

개발자로서 다양한 도전의 기회가 있다는 점이요. 엔라이즈에서는 제품 개선을 위해서 수많은 시도를 할 수 있어요. 동료들과 소통하다가 자연스럽게 수용된 의견이 제품으로까지 반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개발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거든요. 똑같은 동작이지만 내부 요소들의 배열을 더 깔끔하게 만들고 싶다는 욕심도 생겨요.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은 보수적으로 기술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개발환경이 열려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내가 원하는 기술을 도입해볼 수 있고, 또 개발자로서 챌린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실제로 제가 도입한 기술도 많아요. 기존 node_modules를 설치하는 환경에서 yarn berry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github actions를 이용하여 빌드 자동화 및 배포를 진행하면서 매번 패키지 의존성을 설치하는 시간이 꽤 소요됐었거든요. 또 Google Cast Receiver를 작업할 때 번들러를 webpack 대신 vite를 사용해보는 것을 제안했어요. 기존 React 기반이 아닌, 순수 javascript 기반으로 진행했는데 이참에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보고 싶었거든요. 프로젝트를 셋업하고 빌드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회사에서도 개발에 필요한 도구를 지원하거나 제도를 도입해주는 데 아낌이 없어요. 에러 로그를 수집하는 서비스인 Sentry, Skia를 이용한 이미지 리사이징 및 최적화 라이브러리 구현, 분석을 위한 Amazon Athena, Amazon Redshift 등을 지원해주고 있죠. 오직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Q. 일과는 어떻게 되시나요?

출근하면 전날까지 작업 중이던 Jira 티켓들을 확인하고, Slack에서 제가 호출되어있는 스레드들을 확인하면서 업무를 정리합니다. 그리고 스쿼드에서 진행하는 스탠드업 미팅을 통해 어떻게 작업하고 있는지, 어떤 이슈가 있는지 등을 팀원들과 공유합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 1시간 30분이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라운지 한편에는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공간이나 빈백, 안마 의자 등이 마련되어 있거든요. 게임을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구경하는 사람들까지 모여들어 늘 북적여요.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회사 주변으로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요. 저는 잠이 많은 편이라 빈백이나 안마 의자에서 쉬곤 합니다.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는 자율적인 환경 덕분에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합니다. 주1회 진행하는 프론트엔드 챕터 엔지니어링 데이나 코드 리뷰, 미팅 등을 가지며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Q. 엔라이즈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익혀두면 좋은 기술이 있을까요?

엔라이즈의 프론트엔드 스택은 Server Side Rendering을 위한 React 기반의 Next.j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디자이너가 의도한 UI/UX를 화면으로 구성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HTML 마크업, CSS에 대한 우선순위를 뒤로 미루지 않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협업 능력도 빼놓을 수 없어요. 유저들이 직접 인터렉션하는 화면을 구현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PO, PD, 마케팅팀, 백엔드 개발자 등 제품과 관련된 모든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합니다. 개발만 잘해봤자 함께 일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큰 의미가 없어요. 개인플레이가 아니라 팀플레이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Q. 성민님이 최근 관심 있게 보는 트렌드도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최근에는 SVG 등으로 애니메이션을 직접 구현하는 방식에 관심있어요. 틈틈이 레딧, 링크드인 등 여러 커뮤니티의 피드에 게재되는 여러 디자인 템플릿 등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또, React Native 커뮤니티의 동향을 주의깊게 보고 있어요. 하이브리드 앱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뜨고 있거든요. Flutter도 살펴보며 새롭게 바뀌는 프론트엔드 판도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체크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제품마다 조금씩 다른 디자인들 중에 공통화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정리해서 Storybook을 통해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디자인 시스템을 라이브러리화하고 싶어요. 시도하려고 삽은 떴으나 아직 큰 진전을 하지 못한 상태에요. 그리고 테스트 코드를 자동화해서 프론트엔드 업무의 소요 시간을 개선해보고 싶습니다. 한 단계씩 시도해보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분들이 많이 합류해주신다면 제대로 바꿔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Q. 어떤 동료와 함께하기를 기대하시나요? 엔라이즈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자신의 스킬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분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집요하게 파고들고 함께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분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엔라이즈에는 위피, 콰트 등 서비스에 진심인 분들이 많아요. 현재 고민하는 분들은 어서 지원하셔서 열정적인 엔라이즈 동료들과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엔라이즈에 대해 더욱 궁금한 부분들이 있다면 커피챗도 부담스럽지 않게 쿡 찔러 보셔도 괜찮으니 궁금하신 분들 모두 연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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