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잖아요. 직장인이라면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게 이직인 것 같아요. 특히나 주변에 연봉이나 직급을 올려서 이직을 했다거나, 이른바 좋은 회사로 불리는 곳으로 옮겨간 동료들을 보면, 나만 같은 자리에서 정체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반면 이직을 했는데, 오히려 전 회사가 더 좋았다는 사례도 종종 보여요.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은 "이직은 언제 하는 게 좋을까?"인 것 같아요. 흔히 이직도 타이밍이라는 얘기 많이 하잖아요. 이직 타이밍이야 사람마다 다를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이직을 하는 것이 좋다 싶은, 좋은 이직 타이밍이란 게 있을까요?
당연한 말이긴 한데,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업황이나 경영 환경 등 대외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고요. 지역이나, 연봉 문제도 있을 거고요. 내부적으로는 동료와의 갈등이나 매너리즘에 빠져서, 지금 이 자리가 편하고 좋지만 발전 없이 안주하고 있는 느낌이 들 때 이직 생각이 들 수도 있고요. 저는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면 4가지를 생각해 보라고 조언해요. 00, 00, 00, 00을 이직의 필요충분조건이라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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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을 준비 중인데 경력기술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도대체 모르겠다 하는 분
- 경력지원서 잘 쓴 것 같은데 이상하게 자꾸 서류에서 떨어지는 분
-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은데 경력기술서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인 분
Q. 직장인들이 이직을 준비할 때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는 경력기술서를 쓰는 법이라고 해요. 눈에 띄는 경력기술서를 쓰는 법은 사실 여기저기 많은 정보들이 있어요. 하지만 이 조언대로 쓴다고 다 괜찮은 경력기술서가 써지는 건 아니잖아요. 답은 있지만, 회사나 업종마다 케이스가 다르고 또 개개인마다 모두 다른 경력을 가지고 있어서 막상 내 경력기술서를 쓰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지 막막하기도 하고요.
일단 가고싶은 회사를 찾았다면 직무요강을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여기에 답이 있어요. 경력직을 뽑는다는 건 회사의 현업팀에서 사람이 필요해서잖아요. 그래서 회사가 공개한 직무요강을 통해, 지금 이 회사가 어떤 직무, 역량이 필요한건지 포인트를 잡은 후에 여기에 맞는 '셀링 포인트'를 찾아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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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을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고, 이직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
- 남들은 이직 제안도 많이 받고 좋은 곳으로 잘도 옮겨다니는 것 같은데 내 전화기는 왜 이렇게 잠잠한지 고민인 분
- 매번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하고 힘들어…누가 내게 꼭 맞는 회사를 찾아줬으면 좋겠는데 싶은 분
이직을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경력 채용 공고를 보고 직접 지원하는 것
2. 이직 제안을 받는 것.
기업들은 경력직을 뽑을 때 공고를 내면서, 또는 내지 않더라도 헤드헌터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영입하고 한다. 내가 가고싶은 회사가 나도 모르게 경력직을 찾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얘기. 어떻게 하면 내게 꼭 맞는 이직 제안을 받을 수 있을까?
Q. 경력 공채 등 직접 지원해서 이직하는 것보다 헤드헌터를 통해 이직을 하면 좋은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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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류 통과는 잘 되는데 번번이 면접에서 떨어진다면
- 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는데 왜 떨어지는지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면
- 이직을 할 때가 된 것 같은데 경력 면접은 뭐가 다른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서류 전형을 통과했다면, 또 헤드헌터에게 이직 제안을 받았다면, 다음 절차는 면접이다. 통상 면접은 1차 실무면접과 2차 임원 면접으로 진행된다. 이직을 할 때 면접은 회사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필요한 업무 능력을 갖췄는지 우리 회사와 '핏'이 맞는지 평가하고, 또 지원자 입장에서는 이곳이 함께 일할만한 회사인지 살펴보는 과정이다. 일단 면접에서 서로 좋은 평가를 주고받아야 그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다. 이직을 위한 가장 큰 관문인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Q. 예전에 한 설문조사를 봤는데 이직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으로 실무 면접을 꼽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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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진짜 조금만 쉬고 싶다" 일단 퇴사 먼저 하고 싶은데 이래도 되나 고민이신 분
- "이미 공백 기간이 긴데…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고민이신 분
"이거 너무 지치는데, 이런게 번아웃인가…다 그만두고 조금만 쉬고 싶은데…지금 무작정 그만뒀다가 영원히 쉬게 되면 어떻게 하지…"
공백 기간이 길어질수록 취업은 더 어려워진다는 얘기가 들려오면 더 불안해진다.
갈 곳을 정해두지 않고 회사를 떠나는 것, 그리고 다른 회사에 다시 취업하는 것은 정말 무모한 일일까?
이미 공백 기간이 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헤드헌터들은 재직자가 아닌 퇴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Q. 퇴사 후 이직은 재직 중 이직에 비해 불리하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그래서 절대 회사를 때려친 뒤 갈 곳을 찾지 말고, 갈 곳을 정해두고 퇴사를 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하죠. 하지만 정말 지쳐서 회사를 그만두고 몇개월 정도 쉬고 싶은 마음이 있는 분들 많잖아요. 갈 곳을 정해두지 않은 퇴사는 정말 안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