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써볼까’ 사람 마음 흔드는 위더스애드의 전략

인터뷰
‘나도 써볼까’ 사람 마음 흔드는 위더스애드의 전략
[인터뷰] 위더스애드 바이럴전략팀
2023. 05. 04 (목) 15:24 | 최종 업데이트 2023. 05. 17 (수) 13:50
매일같이 들여다보는 SNS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는 가랑비에 옷 젖듯 광고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인플루언서가 쓰고 좋다던데, 나도 한 번 써볼까’ 아주 자연스러운 의식의 흐름으로 이어지죠. 이게 바로 그 무섭다는 ‘입소문 마케팅’인데요.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이라는 이름으로 바이러스가 전염되듯 소비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물건에 대한 홍보성 정보가 전달되도록 하는 기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요. ‘광고’라는 문구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소비자들 의식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위한 방법 중 하나죠.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할 정도로 모든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는 ‘바이럴마케팅’ 분야까지 꽉 잡기 위해 바이럴전략팀을 만들었답니다. 아무리 좋은 전략도 결과로 소명되지 않으면 소용 없는 법이겠죠? 좀 더 유의미한 결과값을 도출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불사하고 있다는 바이럴전략팀의 주역을 만나보았습니다. 
- 넘쳐나는 미디어 채널 속에서 어느 때보다도 ‘입소문 마케팅’의 필요성이 커졌는데요. 종합광고대행사 위더스애드 바이럴전략팀에서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이팀장님 ·유팀장님: 바이럴전략팀은 viral, 즉 단어 뜻과 같이 ‘입소문’을 확산시키도록 만드는 전략적 이슈라이징 파워를 가진 팀입니다. 하나의 브랜드·제품을 브랜딩하는 것에는 견고하고 다각적인 설계가 이루어지는데요. 수많은 브랜드·제품이 지금도 새로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접목시키는 작업이 정말 중요해요. 그에 맞는 채널에서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쉽게 각인시켜 널리 알리는 작업이 바이럴 마케팅의 주요 역할이라고 보면 됩니다. 


- 우리 생활에 광고가 없었던 적이 언제였는지 싶게 광고는 일상에 깊숙이 침투되어 있잖아요. 그만큼 광고를 다루는 대행사도 많고요. 그 중에 위더스애드와 함께 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유팀장님 :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회사’라는 회사의 슬로건이 끌렸어요. 과연 회사가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길래 ‘선한 영향력’이라 자부하는 것일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어떨지 궁금했죠. 이왕이면 좋은 마인드를 지닌 기업으로 이직하길 고대했고, 좋은 사람들과 협업하길 희망했어요. 결국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가장 부합했던 위더스애드를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이팀장님 : 바이럴이라는 직무가 좋고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이직을 준비할 때 아예 새로운 영역을 도전할지 아니면 지금 제 적성에 잘 맞는 바이럴 업무를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요. 위더스애드는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종합광고대행사이기도 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에 제 강점은 살리면서도 좀 더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겠다 싶어서 입사하게 됐어요. 


- 바이럴전략 분야는 특히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 틈새를 잘 파고 들어야 하는 분야라 기본적인 업무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해당 업무를 하기 전, 기존에 어떤 경험이나 노력을 쌓아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을까요? 

유팀장님 : 고등학교 진로 선택 때 ‘나는 어떤 것에 흥미를 느끼고, 뭐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깊게 시작했어요. 어릴 때부터 창작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생각들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TV를 통해 광고가 나오는 것을 보고 ‘이거다!’ 싶었죠. 광고홍보학과를 전공해서 쌓은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온라인 마케팅 분야를 경험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미디어랩사부터 외국계 IMC 디지털 마케팅, 지금의 종합광고대행사까지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아 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팀장님 : BTL 관련 학과를 전공 후, 오프라인 행사 기획·홍보하는 업무를 맡았는데요. 온라인으로 어떻게 홍보를 했냐에 따라, 방문객의 수의 차이가 생기는지를 보고 ‘디지털 마케팅’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그 이후 바이럴 대행사에서 업무하며 평소 제가 관심이 많았던 뷰티 분야에서 제가 잘 쓰고, 좋다고 생각했던 브랜드를 맡게 됐는데요. 제대로 ‘바이럴 해보자!’ 라고 마음먹고, 좀 더 소비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으로 소비자의 관점에서 후킹 포인트를 잡아서 업무를 진행시켰어요. 해당 콘텐츠에 소비자들이 즉각 반응하고,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는 모습을 보고 큰 성취감을 얻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 제가 제품/서비스를 선택할 때에도 애정을 갖고 충분히 써보는 편이에요. 한 브랜드에 안착하기까지 리소스를 많이 쏟는 편이죠. 업무를 할 때에도 이런 성향을 그대로 녹여내니까 소비자가 반응하고 그 결과를 실제로 눈으로 확인하니 성취감을 굉장히 많이 얻었답니다. 

- 다양한 경험은 물론 ‘나’에 대한 철저한 고민과 분석이 지금의 두 분을 만든 셈이네요. 원했던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된 회사에 첫 입사 당시, 기대했던 점은 얼마나 충족됐나요? 또 새롭게 기대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팀장님 : 입사 당시에는 SNS, 퍼포먼스, 영상, 캠페인 등 다양한 영역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하나의 메시지로 다가가는 지 궁금했어요 제안서를 쓸 때도 각 파트의 담당자들이 다같이 하나의 아젠다를 갖고 각 팀의 시각으로 표현해내는 부분을 접할 수 있게 됐어요. 덕분에 저의 업무적인 시야 확장에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유팀장님 : 저는 무엇보다 ‘사람 스트레스가 없는 곳’에서 일하고 싶었는데요. 결론적으로는 아주만족스러워요. 일이 많아 힘든 경우도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협업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힘들어도 서로 의지가 참 많이 되죠. 직원 연령대가 대체로 비슷해 소통할 때에도 비교적 원활한 편이고요. 동료 뿐만 아니라 상사와의 티타임 시간에도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어 수평적인 문화에 가깝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지속된다면 팀 내외적으로 충분한 정보를 공유·보완하면서 회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아무래도 위더스애드는 일반 대행사와는 다른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기업이기 때문에 폭넓은 업무 경험을 만들 수 있는 것일텐데요. 실제로 체감하는 특장점은 무엇일까요? 

이팀장님 : 각 파트의 전문가가 모여 있다 보니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다른 영역 업무도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어요. 각 팀의 실무자가 TF로 이뤄져 제안, 실무, 메일 등에 모두 참조가 걸려있어서 타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익힐 수 있습니다.
최근 저희가 OKR을 도입하며 각 팀의 목표와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그리고 과정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 등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프로젝트에 임하는 모습 들도 팀별로 색깔이 다양해서 이런 부분을 서로 공유하는 문화가 잘 자리 잡힌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일하기 좋은 회사’를 표방하며 컬처팀도 신설했죠. 워라밸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업계에서 실제로 일하면서 ‘좋은 회사’라고 느끼는 지점은 어떤 것인가요? 

유팀장님 : 위더스애드는 회사의 성장 뿐 아니라 개인의 성장도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믿어주는 회사예요. 일부 회사는 정량적인 요소로만 판단하겠지만, 저희는 정성적인 부분도 인정해주고 있어요. 클라이언트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프로젝트 성과가 나타났을 때, 개인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확실하게 해줍니다. 저의 경우 바이럴전략팀이 신설된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입사했고, 프로세스나 체계가 아직 잡히기 전이라 회사의 보탬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그렇게 1명, 2명, 충원을 거듭하다보니 어느덧 제가 팀장이 되었더라구요.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저의 독기(?)와 회사의 인정이 아닐까 싶어요. 여기서 단순히 ‘일을 잘 해야지’보다 ‘일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에 초점을 맞춰서 나만의 기질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일하며 다년간 쌓인 경험만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다양할 것 같은데요. 어떨 때가 가장 뿌듯할까요?

이팀장님 : 입사하고 첫 IMC제안서를 썼던 기억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아있는데요. 시장조사부터 컨셉 도출, 실행까지 저희가 세운 논리가 잘 이어지는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그때 포스트잇 한 통을 다 쓸 정도로 붙였다, 뗐다 반복하며 제안서 흐름을 짰었는데요. 며칠을 고생해서 작성한 제안이 끝내 수주에 성공했을 때 그 성취감은 아직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처음으로 제 영역을 확장해서 제안서를 작성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성공 경험이라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유팀장님 : 맞아요. 처음으로 같이 제안서 작업을 진행했는데, 당시를 회고해보면 힘들면서도 무척 재밌어서 그런지 성취감이 더욱 크게 느껴졌어요. 특히, 사람들의 이목을 끌 만한 컨셉이 떠오르지 않아 늦게까지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식사 후 같이 양치하면서 본질적인 부분을 다시 해석하다가 ‘이거다!’ 라며 이마를 탁! 치는 해답을 찾아 제안서를 마무리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 특히 바이럴 업무 특성상 인플루언서나 셀럽과의 접점이 많이 생기잖아요. ‘바이럴전략팀이라서 이런 경험까지 해봤다!’하는 장점 있을까요? 

이팀장님 : 바다생물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화장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기억나는데요. 불가사리는 알고 보면 ‘바다의 해적’이라고 불리며 이를 소각하기 위해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해양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불가사리를 화장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특별한 가치가 인상 깊었는데요. ‘이런 과정을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주면 어떨까?’ 싶었죠. 직접 어민이 받는 피해를 보여주기 위한 콘텐츠를 기획·제안했고, 실제 함께 배도 타면서 브랜드가 가진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주력했어요. 멀미하고 살도 타고, 고생 많이 했지만, 과정이 정말 재밌었죠. 덕분에 콘텐츠 반응도 좋게 나와서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였어요.

유팀장님 : 소속사 없이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협업할 때, 가끔 그분들의 속사정(?)을 들을 때가 있는데요. 마케팅에 참고되는 정보들이 공유되기도 하고요. 더 친밀해지면 선물도 주고받으며 보다 인간적인 관계가 형성되더라고요. 그만큼 제3자와 협업이 많은 바이럴전략팀에서는 소통이 빠지면 시체일 정도로 교류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근 진행했던 캠페인 중 유의미한 성과를 이룬 것 혹은 앞으로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 있다면요? 

이팀장님 : 최근에 크리에이터와 ‘마켓’을 진행했는데 3일만에 재고가 완판이 된 케이스가 있었어요. 그냥 단순한 판매 목적의 마켓이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먼저 요청해 진행했던 케이스인데요. 나름의 스토리를 부여하니 판매로 직결되는 흐름이 생기더라고요. 향후에도 단순 콘텐츠 제작, 단순 마켓 오픈이 아니라 그 안의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팀장님 : 이제는 정말 디테일에서 승부를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인플루언서와 함께 얼마나 양질의 퀄리티로 매력 있고, 진정성 있게 협업하고 소화하냐에 따라 소비자 구매 전환의 차이가 큰 것을 느끼거든요. 브랜드 핏(Fit)에 맞는 인플루언서와 캠페인을 진행했을 때에는 조회수 400만 이상 달성하기도 하고, 신제품임에도 매출 전환이 빠르게 발생돼 볼륨을 확대한 사례가 있었어요. 이렇게 집행 결과에 따른 인사이트 토대로 다양한 시도와 고민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 트렌드에 맞춰 생동감 있는 업무를 하다보니 쌓이는 에피소드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분명 일하며 힘든 일도 있을텐데요.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이팀장님 : 바이럴은 사실 제3자를 움직여서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다보니 브랜드와 제작자 사이에서 최대한 그들 각각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부분인데요. 때로는 그 둘의 이해관계가 달라서 조율이 영 어렵고 안된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브랜드의 입장, 제작자의 입장 모두 이해가 되기 때문에 더더욱 조율이 어려울 때가 있고요. 최대한 한 쪽의 주장대로만 진행되지 않도록 다양한 타사 사례와 함께 충분히 설득하고 원만한 합의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팀장님 : 인플루언서·MCN 마케팅 진행 시 중요 체크 사항 중 하나로 ‘라이선스 계약’을 꼽을 수 있는데요. 계약 기간 외 초과 사용한 부분을 면밀하게 체크하지 않으면 위약금이 발생되는 구조죠. 최근에 그런 사례가 발생돼 유관 인원들이 많이 힘들어했어요. 동일 이슈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프로세스 및 가이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일하기 좋은 환경’이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일텐데요. 위더스애드라는 회사 자체가 갖고 있는 사내문화는 어떤가요? 

이팀장님 :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suggestion박스’가 온·오프라인으로 배치되어 있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거든요. 회사 또한 최대한 의견을 반영하려고 하고, 만약 불가하다면 그 사유에 대해서도 정확한 피드백을 통해 직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점이 위더스애드 소통문화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업무를 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거나, 기분이 꿀꿀한 날에 팀워크를 위해 함께 나가서 일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분기별로 각 팀 당 하루씩 나가서 놀 수 있는 ‘아웃도어 데이’가 생겼어요. 다른 팀에서는 캠핑, 놀이동산, 등산, 영화 등 제약없이 사용하면서 팀워크를 다지고 있답니다. 규율만 지켜진다면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유팀장님 : 직급과 무관하게 작은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있어요. 소통, 존중, 피드백이 활성화된 조직문화를 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보여집니다.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성된 컬쳐팀 주최하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덕분에 전직원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리프레쉬할 수 있는 시간도 갖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회사 내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는만큼 앞으로 그 분위기에 잘 맞는 동료가 함께해야 할텐데요.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이팀장님 : 회사 자체가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보니, ‘시키는것만 하자!’ 보다는 주체적으로 책임감 있게 일 할 수 있는 동료와 일하고 싶어요. 바이럴이 단순히 ‘시딩’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바이럴이 갖고 있는 힘에 대해 잘 알고 바이럴 자체에 전략적인 뜻이 있는 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바이럴팀은 다양한 팀과, 제작자와의 업무를 하다보니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업 능력이 중요하구요. 

유팀장님 : 본인이 주변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해서 지인들에게 ‘너 영업 잘한다?’, ‘너가 추천한거 바로 샀잖아’ 이런 소리 듣는다면 바로 지원해주세요! 그만큼 제품의 강점을 잘 살려 소비자에게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는 거니까요. 또 평소 재미있는 채널이나 게시물에 관심이 많아 주변에도 공유하거나 저장하는 습관이 잘 되어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케줄 관리, 검수가 중요하다보니 평소에 메모하는 습관이나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잘 적응해서 일할 수 있을겁니다!


- 최근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눈에 확 띄거나 인상 깊게 본 캠페인 혹은 브랜드가 있나요?

이팀장님 : ‘일 참 잘한다!’ 생각했던 브랜드가 있는데요. 바로 ‘달바’입니다. 소비자들과 소통을 정말 잘해요. 어떤 것이 불편하다는 얘기가 나오면, 제품을 ‘반반’으로 나누어 출시하기도 하고, 그 반반 크림에 대한 반응을 또 살펴 용기를 튜브로 바꿔 출시하기도 하고 말이죠. 소비자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제품에 바로 접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 요즘은 워낙 매체가 다양해지다 보니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트렌드가 또 등장해 있곤 하죠. 이런 트렌드를 꾸준히 익히기 위해 투자하는 자신만의 노력이 있다면요? 

유팀장님 :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채널에서 재미있게 보는 콘텐츠에 정말 자연스럽게 광고 협찬이 노출되거나 여론이 긍정적일 때, 유심히 살펴보려고 해요. 어떻게 콘텐츠와 브랜드·제품을 접목시켰는지 ‘연결성’을 파악하려는 것에 집중하죠. 또 여러 광고에 노출된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고자 늘 새롭고 차별화된 포인트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마지막 질문입니다. 일하며 세우고 있는 단기적인 목표/장기적인 목표가 있나요? 

이팀장님 ·유팀장님 : 바이럴은 이슈라이징 콘텐츠이기 때문에 결과값을 수치화하는 부분이 항상 숙제였어요. 미디어 사용이 많아지며 더욱 바이럴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는데 '바이럴 마케팅을 하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명확한 해답을 내기 어려웠죠. 그래서 저희는 좀 더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고자해요. 남들이 대체할 수 없는 ‘전략이 있는 진짜 바이럴전략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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