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시카고대학교 심리학/교육학 교수로 재직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무엇이 삶을 의미 있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며, '몰입(flow)의 즐거움’을 주는 활동들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삶의 절반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긴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회사는 몰입을 통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간혹 우리는 나를 힘들게 하는 다양한 유형의 동료들과 긴 시간 함께 일을 해야 되거나,
지나치게 정치적인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결국 내 성과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 안타까운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부정적 요소들을 최대한 겪지 않고, 동시에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지원을 아낌없이 받을 수만 있다면,
우리는 그 어렵다는 '몰입의 즐거움'을 회사에서 경험하고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성원 모두가 치열하게 일하고 성장하면서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내는 인재로 거듭나는 것.
구성원 모두가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모먼츠컴퍼니는 이런 환경을 갖춘 회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먼티언 여러분들의 몰입도 향상을 위해 진행중인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합니다.
정보 공유 문화
투명하게 소통하고 공유합니다.
모먼츠에 입사하는 구성원분들은 노션, 구글드라이브, 슬랙 등에서 정말 많은 회사 정보들이 공유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한번 놀라고, 입사 한 달 후에는 윤진님 (대표이사)이 보내주시는 ‘모먼츠컴퍼니 O월 실적자료 송부’라는 메일을 열어보고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정말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구나’ 하고 한 번 더 놀랍니다.
이처럼 우리 회사는 일부 민감한 개인정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정보가 구성원 분들 모두에게 오픈 되어 있습니다.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은 수평적인 문화를 유지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업무에 필요한 자료들을 언제 어디서든지 찾아볼 수 있어서 담당한 업무를 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노션, 슬랙 등 정보 공유가 편리한 업무 TOOL들을 활용해서 개인과 부서의 업무 기록부터 회의 기록, 각종 제도의 세부 내용, 개인별 목표들을 상시 공유하고 분기별 성과리뷰 워크샵 등을 통해 각 부서 및 회사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모든 구성원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설령 그게 불편하거나, 부정적인 정보라 할지라도 의미 있는 정보는 꾸준히 공유합니다.
높은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제도
객관적으로, 그리고 공정하게 분배합니다.
“우리 모먼츠컴퍼니 구성원 모두는 한 배에 탔으니 서로의 성장을 돕고 응원하고, 각 팀과 개인 목표에 진심으로 임해주세요. 선한 영향력이 결국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는 구조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겠습니다.” 우리 회사 노션에 윤진님 (대표이사)이 적어 둔 문장의 일부입니다.
모먼츠는 이런 부분을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상 제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반기별로 영업이익에 따라 성과급 (연 2회)을 지급하고 있으며, 성과급은 개인별 퍼포먼스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2년 연속 고성과 등급을 받을 경우 그 해에는 2배의 연봉 인상률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퍼포먼스가 좋다면 기준치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퍼포먼스가 미진하다면 연봉 동결이 발생할 수도 있는 제도를 운영합니다.
성장을 위한 제도들
노력과 몰입으로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성장합니다.
스타트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입니다.
‘성장’은 스타트업에게는 곧 생존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성장하는 스타트업을 다니는 구성원들도 계속 성장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먼츠는 22년 구성원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에 대한 니즈가 상당히 높다는 점을 파악했고, 2023년부터 교육과정을 공통역량 (기초), 공통역량 (심화), 리더십역량, 직무역량이라는 4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서 구성원들의 성장을 조금 더 심도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구성원이 전략적사고 역량을 장착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략적사고 기초과정을 운영하고, 총 경력 3년 미만 구성원 분들에게 전략적 사고 LEVEL-UP 과정을 집체교육 형식으로 추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리더 워크샵과 리더십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사 차원에서 리더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고, 리더-팀원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성과 창출을 위한 방법을 꾸준히 논의하고 도울 수 있도록 1:1 성과관리 피드백 제도도 매월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23년 5월 중순부터는 모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구독형 학습플랫폼을 통해 전문가가 엄선한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며, 교육 소모임 ‘모바시’ (모먼츠를 바꾸는 시간)와 ‘모먼츠 아카데미’ 등을 회사 제도로 운영하면서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면서 회사와 구성원의 몰입과 동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 개인이 직무 관련 교육을 받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교육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원받을 수 있고,
직무 관련된 도서를 구입할 때는 도서구매 신청서만 작성하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먼츠에서는 신입사원이든, 어제 입사한 경력사원이든, 누구의 의견이든 비난하지 않고 잘 듣고 응원하는 문화가 모든 부서에 형성되어 있고, 경력에 상관없이 전사 워크샵 진행 중에 본인의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펼치고 발표할 수 있습니다.
*모먼츠는 분기마다 성과관리 워크샵을 진행하고 구성원들이 학습한 내용들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인 의견과 도전을 지지해주는 조직문화 덕분에 짧은 경력의 구성원들도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는, 더욱 도전적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감한 도전과 학습
혁신적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학습하고 노력합니다.
모먼츠에서 사용하는 협업TOOL 슬랙에는 최신 트렌드를 학습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뉴스 채널, 인사이트 채널, 인사이트 AI 채널 3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사이트를 구독하고 콘텐츠를 공유하면서 담당 업무 뿐만 아니라 넓고 깊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성원분들 역시 최신 트렌드를 학습하는데 진심입니다. 지난해 12월 초 OpenAI가 공개한 CHAT GPT를 두고 빌 게이츠는 ‘AI의 혁명과 대중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모먼츠는 소비재 회사이다 보니 AI와는 관련 없어 보이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우리는 이때부터 회사 차원에서 AI 학습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석주님 (영상팀장)은 개인적으로 학습해서 1분기 성과관리 워크샵 중 AI 관련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AI와는 관련 없어 보이는 영상팀장이지만, 왜 스스로 나서서 AI에 대해 학습하고 공유했을까요? 이에 대해 석주님 (영상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시작은 개인적인 흥미와 직무 단계에서의 의무감이었습니다. 영상이라는 업 자체가 최신의 기술에 상당히 예민한 분야이다 보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어요. 2022년 5월 정도부터 AI가 적용된 베타 테스트 컨텐츠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영상팀 자체적으로 2주에 한번씩 ‘혁신 아이데이션’ 이라는 제목으로 컨텐츠를 공유하는 세션을 만들고 기술적인 부분과 메시지적인 부분에서의 신선한 컨텐츠들을 소개해왔어요. 영상 분야 외의 내용들도 공유하다 보니 점차 범위가 넓어졌고, 이런 부분들을 윤진님 (대표이사)과 종종 공유하면서, ‘모먼츠컴퍼니의 경쟁력을 성장시키고 업무를 효율화 하는 데에 AI 툴들이 중요할 것이다.’ 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시간을 쪼개 많은 리서치를 진행했고, AI라는 단어 자체에서 오는 기술적인 허들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팀장 미팅부터 워크샵까지 단계별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컨텐츠를 준비해 공유 드렸고,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셨습니다. “
업무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불필요한 고민은 하지 않도록 지원합니다.
최근에는 ‘최고의 복지는 좋은 동료’라는 말이 꽤 보편화됐고, 많은 회사원들이 회사생활을 하면서 누구와 함께 근무하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원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많은 유형의 동료들을 만나거나, 사내 정치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이러한 관계가 결국은 업무로 이어지는 경우들을 겪으면서 회사 생활 전반에 지장을 받곤 합니다.
그래서 모먼츠는 이러한 안 좋은 사례들을 겪지 않도록 창립 시기부터 ‘좋은 동료’를 영입하기 위해 진심을 다하고 있고, 이미 합류해 있는 기존 구성원들도 스스로 최고의 동료에 부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2023년 3월에 실시한 조직건강도 서베이 결과에서 나타났습니다.
구성원 대부분(87%)이 동료들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이 87%라는 수치는 관계가 ‘보통’이라고 생각한 응답을 제외하고 ‘매우 좋다’, ‘좋다’ 라고 응답한 결과만 포함한 수치라는 점에서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리더’는 직원의 몰입도(engagement)에 70%의 영향을 끼친다고 할 만큼 중요한 존재인데요, 모먼츠 구성원분들이 의견주신 리더에 대한 만족도는 90%에 달했습니다.
*세계 최대의 조사네트워크 기관 Gallup은 리더가 직원 몰입도(engagement)에 끼치는 영향력이 70%정도라고 발표.
조직 건강도 서베이 결과에서 알 수 있듯 모먼츠는 관계에서 오는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모먼츠는 ‘좋은 결정은 아이디어에서 나온다’라는 관점에서 사내 발표자료나 품의서를 작성할 때 시각적인 요소에 매달리기보다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아이디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각적인 요소가 불필요한 자료인데 디자인에 공을 들이느라 불필요한 시간을 보내거나 품의서에서 있어 중요하지 않은 형식, 요소들을 고민하느라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모먼츠의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우리의 제도와 문화 그리고 그 취지들이 내가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의 모습과 유사하다면,
모먼츠와 잘 맞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인생에서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삶의 순간순간 '몰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환경 속에서 일에 대한 관심과 집중력을 더욱 높이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 본 아티클은 업무에 몰입 하기 좋은 회사 시리즈 1편 입니다. 다음 편 부터는 구성원분들의 인터뷰 등 재미있는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