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외형성장’ 꾸준히 이뤄낸 의료장비 회사는?

근래 우리가 접하는 의료기기는 더욱 폭넓고 다양해졌어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지나며 매일같이 접했던 진단키트부터 시작해서 ‘홈케어’라는 명분 아래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까지 다양해졌죠. 그렇지만 ‘찐’ 의료기기는 당연하게도 병원에서 훨씬 많이 접했습니다. 이처럼 병원안에서 의료기기의 영역은 무궁무진한데요

그 중에서도 제노레이는 업력 23년차에 달하는 국내 점유율 Mobile C-Arm 1위의 영상진단장비 기업이랍니다. 우리가 몰랐던 사이 제노레이의 의료장비를 이미 많이 접했던 셈인데요. 지난해 826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한데다 그 중 75% 이상을 수출로 거둔 ‘수출 강소기업’이에요.

여기서 그칠 제노레이가 아니죠. 20여년이 넘는 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된 역량으로 2013년 덴탈 산업에도 진출, 성공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어요. 의사는 물론 환자 입장에서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시스템들을 적용해 프리미엄화시킨 덕분인데요. 그 제품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일본 내 글로벌 치과기기 업체인 GC코퍼레이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에도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어요. 


◇ 코로나에도 외형성장 이룩한 '제노레이'…비결은 '수출'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빠르게 도달하는 법이잖아요. 제노레이의 탄탄한 기술 역량은 코로나19 확산세에도 흔들림 없는 실적을 이어오게 도왔습니다. 제노레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3.7%를 기록했고요. 영업이익도 2018년부터 매년 18%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어요. 

이처럼 매해 꾸준한 매출액, 영업 이익 상승을 이룰 수 있던 데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 루트 확보가 원동력 역할을 톡톡히 해낸 덕분인데요. 이미 유럽 16개, 아시아 41개, 아메리카 30개의 제품 인증을 달성했고 미국, 러시아 등 약 80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요. 게다가 미국, 독일, 일본, 튀르키예, 중국까지 5개의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고요. 덕분에 빠른 AS, 기술지원이 가능한데다 각 국가별 규제 관련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 창립 22주년을 맞은 2023년 비전선포

제노레이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2023 제노레이 비전선포식'과 더불어 상반기 성과를 공유했어요. 이날 전직원이 참여해 각 팀의 성과와 더 나은 모두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발전방향을 심도깊게 논의했어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더 나은 세상에 기여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비전하에 선진기술, 고객관점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기술개발>, 사업영역 확장 및 글로벌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글로벌지향>, 업무효율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을 통해 행복한 직장 만들기 <인재존중> 총 3가지 핵심가치를 공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