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선물 핫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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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선물 핫 아이템은?
적정 가격 1~3만원, 그런데 꼭 선물이 다는 아니라는데 무엇?
2023. 06. 28 (수) 15:47 | 최종 업데이트 2023. 06. 29 (목) 10:11
 
오랜 시간 함께했던 동료와 헤어지는 일, 헤어짐은 언제나 아쉽기 마련이죠. 그래서일 겁니다. 퇴사를 앞두고 그동안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하고, 섭섭하지 않게 떠나보내기 위해 마음쓰는 직장인들이 많았는데요. 

<컴퍼니타임스>가 직장인들에게 동료와의 이별의 방법을 물어봤어요. 
정든 동료와의 이별을 맞이한 직장인의 마음은... 
▶[오픈JOB톡] 퇴사 선물 한다? 안 한다?
퇴사하면서 동료들에게 선물을 한 적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있다'와 '없다'는 정확하게 50%로 나타났습니다. 선물을 한다면 '우리 팀 사람들에게'(32.15%), '친하고 좋았던 사람에게 살짝'(32.14%)한다는 이들이 거의 동일한 비율로 나왔고요. 

반면, 퇴사하는 동료에게 선물을 한 적 있다는 이들은 64.29%로 '없다'(35.71%)는 이들보다 많았습니다. 특히 '친하고 좋았던 동료(60.71%)'에게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하는 이들이 많았고요. 떠나는 마음보다 떠나 보내는 마음이 더 아쉽다는 이야기일까요. 
나가는 마당에 선물까지 하는 이유는 '그동안 고마웠다'(78.57%)'는 의미를 가득 담아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라고 해요.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게 중요(17.86%)'하기 때문에 선물을 한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는데요. 

설문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퇴사하면서 방향제를 개별 포장해 함께 일했던 동료에게 돌린 친구가 있었는데 아직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실 꼭 선물이 대단히 좋았기 때문이라기보다,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겠죠. 
회사마다 동료와 헤어지는 방법도 다를 텐데요. 그래도 같은 팀으로 동고동락했는데, '팀끼리 밥이라도 먹으면서 굿바이 인사를'(50%) 하는 경우가 많았고요. '친한 사람들끼리만 안녕~(21.43%)'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퇴사 선물로는 어떤 아이템을 많이 골랐을까요? 일단 가격대는 '1~3만원'(79%) 정도로 큰 부담 없는 수준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이템 역시 '기프티콘(22.92%)'이나 비타민 등 건강제품(18.75%), 핸드크림 등 향기제품(18.75%) 등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제품들을 추천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센스 넘치는 아이템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조금 더 자세히 물어봤어요. 커피나 차, 쿠키, 식사 등 함께 식사나 다과를 함께하며 못다 한 대화를 나누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분들이 적지 않네요! 이 밖에도 화장품세트, 명함지갑, 영양제, 맞춤 케이크, 꽃 등을 꼽으신 분들도 있었고요.

"겨울 퇴사였는데 팀 사람들이 돈 모아서 목도리를 사주셨는데 몸도 마음도 따뜻했던 선물"이라며 옛 추억을 떠올려 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이야기만 들어도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소수 응답으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준다' '내가 원해서 세븐라이너를 받았다'는 응답도 있었어요! 이건 정말 친한 동료 사이였기에 가능했던 것 같은데요. 그만큼 헤어짐이 아쉬웠다는 의미겠죠? 

꼭 선물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사랑'과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응답도 있었어요. 편지와 사랑이라니, 뭔가 애틋하고 감동적인 이 느낌은 뭐죠? 역시 중요한 건 마음이라니까요. 마음을 가득 담았다면 그 선물 무엇이든 동료의 마음 깊이 남겨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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