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대통합’ 이뤘다는 씨앤테크 개발문화 어때요?

인터뷰
‘세대 대통합’ 이뤘다는 씨앤테크 개발문화 어때요?
[인터뷰] 씨앤테크 소프트웨어플랫폼 솔루션팀
2023. 08. 04 (금) 09:57 | 최종 업데이트 2023. 08. 04 (금) 10:35
사물 인터넷 기술이 점점 더 성숙해짐에 따라 ‘자산 관리’를 위한 개발력까지 이루게 됐습니다. 자산 관리·감독 강화는 물론이고 관리 방법 자체를 혁신하며 보다 지능적이고 지각적으로 변모해가고 있죠. 씨앤테크는 그 안에서 동산관리를 통해 대출 담보 실행이 가능하도록 기업의 신뢰를 보태고자 노력하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번에 건물, 빌딩 시설관리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런칭하게 되어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 빌딩, 건물 시설관리 플랫폼 원맵(One-Map)’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데요. 씨앤테크의 소프트웨어플랫폼 솔루션팀 프론트엔드, 백엔드 엔지니어를 만나 4차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씨앤테크 소프트웨어플랫폼 솔루션팀 (사진제공 = 씨앤테크)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서동권님 : 안녕하세요. 플랫폼솔루션팀의 서동권입니다. React Native를 통해 ‘원맵’ App의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양준영님 : 안녕하세요, 저는 씨앤테크 백엔드 엔지니어 양준영이라고 합니다. 스마트 자산 관제 플랫폼 원맵의 백엔드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안정적인 동산담보관리를 위해 씨앤테크가 꾸준히 기술을 고도화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그 중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원맵(One-Map)’어플리케이션을 담당하고 계신데 소개 부탁드려요. 

동권님 :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원맵 서비스는 IoT와 자산관리가 합쳐진 서비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고객 자산에 씨앤테크의 자체 개발한 지능형 IoT를 부착하면 차량, 설비·기계, 건물 내 시설 등을 관리하는데 사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이에요. 건물이라는 자산에 지능형 IoT를 부착하면 정전·과부하, 온·습도, 화재, 누수 등의 변화는 물론 실시간 위치 관제, 이동경로 조회 등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Q. 씨앤테크는 2018년 세계 최초로 ‘IoT 동산담보 무인원격관리 서비스’ 출시와 함께 등장한 회사죠. 그렇지만 일반 소비자에게는 아직 생소한 회사일 수 있어요. 그런 씨앤테크에 처음 합류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준영님 : 입사 전 씨앤테크라는 회사를 알아보면서 회사 홈페이지에 소개된 동산담보 플랫폼을 접했는데요. 어릴 적 아버지께서 공장 운영하실 때 은행 대출받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시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엄청 비싼 기계를 갖고 있어도 꼭 집이나 땅이 있어야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 당시에나 지금이나 집이나 땅을 소유하고 있기란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지금은 이런 시스템을 통해 동산담보로 은행 대출이 가능하다니 매우 놀랐어요. 

그렇게 회사에 대한 흥미가 생기고, 좀 더 알아보니 시작하는 스타트업으로서 이미 전국적으로 동산담보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게 입사자로서 든든했습니다. 또 독자적인 IoT 기술로 미래형 스마트 관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음에 개발자로서 꼭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Q. 어릴 적 기억 속에서 ‘꼭 있었으면…’하던 서비스를 직접 구현하고 있다니 무척 뜻 깊은데요! 실제로 입사 후 느끼는 업무적인 성장 가능성은 어떤가요? 

준영님 : 입사 전, 자체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걸 기대 했었는데요. 그 부분에서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 회사 내 하드웨어 팀이 별도로 있고 자체 통신 프로토콜도 갖추고 있거든요. 일반적인 서비스 플랫폼 개발 엔지니어라면 보통은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을 개발해 볼 수 있다는 것 또한 가장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IoT를 활용한 분야는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분야이기에 스스로에게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어요.

입사 후에는 회사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달 정도 작은 프로젝트가 주어집니다. 기존 회사 서비스 중 하나를 미니 사이즈로 개발해 보는 것인데요. 이때 회사 업무에 대한 도메인 지식과 프로세스를 배울 수 있고 동료와 협업하는 걸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답니다. 

Q. 여러 기대를 안고 입사한 씨앤테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팀은 어떻게 개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나요?

동권님 : 원활한 협업을 위해 팀원들과 투명한 공유를 통한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 형식을 지향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만들기 때문에 한번의 회의로는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 수 없습니다. 현재 상황은 물론 각각의 고충, 궁금증 등을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공유하려고 하죠. 회의록과 협업 툴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중에는 상대방이 이야기를 경청하고, 내 입장만 고집하지 않으려고 애쓰고자 해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것, 서로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준영님 : 개발자 직무 안에서는 서비스 개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비정기적인 회의 또는 스몰톡, 커피 한 잔을 함께 하며 간단하게 업무 이야기를 나누는 등의 분위기가 모두에게 당연하 듯 배어 있어요.
또 회사 차원에서는 최근 기술 트렌드에도 뒤쳐지지 않게 원하는 누구나 기술교육을 신청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데요. 회사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특히 당장 필요한 기술의 경우 종종 업무 시간 내에 e-러닝으로 학습하는 경우도 볼 수 있을 정도죠. 또한 새로 익힌 기술들은 다른 동료들에게 각각 전파하여 다같이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Q. 팀 안에서도 시니어 개발자는 물론 주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개발자가 함께 업무하고 있잖아요. 그 안에서 서로 문제 없이 소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 

동권님 : 커뮤니케이션 중에는 상대방이 이야기를 경청을 하는 자세를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 입장만 고집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것. 모두가 아는 답같지만 생각보다 행하기 어렵기도 하죠. 서로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준영님 : 처음에는 나이 차가 많은 직원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씨앤테크는 오피스가 대전과 서울로 나뉘어져 있다보니 이미 협업툴이 잘 구축되어 있더라고요. 서로 온라인 상으로도 수개월 동안 잘 협업을 이뤄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죠. 

시스템을 매개로 업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세대 차이가 나더라도 함께 업무하는데 큰 어려움이없어요. 함께 커피숍에 가서 커피 메뉴 고를 때 아니면 ‘라떼’라는 말을 절대 꺼내지 않는 방법으로 젊은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Q. 현재 업무하며 쓰고 있는 개발스택은 무엇인가요? 

동권님 : 저희 씨앤테크의 프론트엔드 개발스택 으로는 React, React Native, Kotlin이 있습니다.
Web의 경우 React를 이용, App의 경우 동산담보는 Kotlin으로, 원맵 React Native로 제작되었습니다. 원맵은 Android와 iOS앱을 동시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기에 크로스 플랫폼인 React Native를 이용해 생산성을 높였어요. 또 러닝커브를 줄임으로써 앱개발에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객의 피드백을 통한 서비스 개선 부분에서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준영님 : AWS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본적으로 리눅스와 Node.js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에 필요한 경우 자바나 파이썬을 언어로 사용기도 하며 데이터베이스도 MySQL, PostreSQL 등을 이용합니다. 전국의 동산담보물에 설치된 IoT 디바이스에서 보내는 데이터를 수신하기 위해 IoT Core 또는 별도의 프로토콜을 구축해두고, NoSQL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 대한 처리를 위해 Lambda, API G/W, ECS 등 서버리스도 플랫폼 곳곳에 두고 있습니다. 담보물의 이상 탐지 등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툴, 인공지능 모델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 개발 직무 안에서 익혀 두면 좋은 기술을 몇 가지 공유한다면 무엇일까요? 

동권님 : 저는 UI·UX 기술을 익히는게 많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을 토대로 디자인팀에서 Figma를 통해 디자인을 만들어 주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은 해당 디자인을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제가 개발 초기에 가장 많이 실수하고, 시간을 뺏겼던 부분이 바로 디자인 관련 작업이였거든요. 관련 지식이 부족하니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게 됐고, 이 결과물들이 모이니 예상 디자인과 전혀 다른 화면이 나오게 되더라고요. 다행히 팀원분들이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확인해준 덕분에 많이 개선됐지만 ‘그때 이런 점을 알고 있었더라면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정도 미리 숙지하고 온다면 업무 적응에 큰 도움될 거라 생각합니다!

준영님 : 플랫폼팀의 백엔드 엔지니어는 앱이나 웹으로 필요한 API를 제공해 주는 게 가장 중요한 업무에요. 예를 들어 Node.js 기반이라면 당연히 Node.js는 기본입니다. 또 인프라가 AWS에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AWS에서 제공하는 다양하고 특징적인 기능들에 대해 알고 있을 필요가 있고요. 그리고 플랫폼은 언제든지 멀티서버 또는 서버리스, 쿠버네티스로 운영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관련된 내용들은 미리 익혀 두면 개발할 때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Q. 요즘 각자 관심있게 보고 있는 개발 분야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공유해주세요! 

동권님 : 저는 요즘 알고리즘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기능을 좀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해왔거든요. 그 과정에서 알고리즘이 해당 문제에 대한 최적화된 구조와 방법을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을 알게됐어요.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개발환경 안에서 업무를 진행해도 알고리즘과 자료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어떠한 로직에 의한 관리, 동작이 컴파일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에요. 그에 따른 최적화된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준영님 :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인공지능입니다. 컴퓨터(소프트웨어)이긴 하지만 도구일 뿐인데, 이 도구를 가르치고 혼자 상상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웠을 때 만큼의 충격과 신선함을 주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는 같은 IT업계에 종사해도 멀게만 느껴지던 분야였는데 ChatGPT, Copilot 등이 등장하면서부터 이제는 급격하게 제 업무, 인생에 들어와 버린 느낌입니다. 시간 나면 틈틈이 공부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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