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의 나침반' 경영기획 실장님이 말하는 롱런비법

인터뷰
'그린카의 나침반' 경영기획 실장님이 말하는 롱런비법
[인터뷰] 그린카 신희석 경영기획실장
2023. 10. 04 (수) 12:54 | 최종 업데이트 2024. 01. 15 (월) 13:28
하나의 서비스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되기까지, 회사 안에서 다양한 부서의 손길을 거치게 됩니다. 태초에 서비스가 기획되는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실무자들이 모여 여러 아이디어를 나누게 되고요. 그렇게 새로이 기획된 서비스가 실질적인 운영을 위한 모습을 띄기까지 순간 순간에 필요한 의사결정이 사업의 중요한 성패를 가르기도 합니다. 이런 일련의 의사결정은 모름지기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구심점을 갖고 있어야 흐트러지지 않을 것이고요.

그린카는 고객의 이동편의성을 위해 시작한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세차클링'까지 서비스까지, 그 외연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요. 바로 그린카의 경영기획실이 사업 구심점을 만드는데 일임하고 있는 덕분입니다. 여기에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향한 도전도 아끼지 않죠. 이럴 때일수록 다양한 업종을 접해보고 그 안에서 쌓아온 성공경험을 발판 삼아 또 다른 새로운 발자국을 만들어나갈 인재가 큰 힘을 발휘할텐데요. 그린카의 경영기획실 수장 신희석님이 그 내공을 여실히 선보이고 있다고 해서 들어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실장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표이사직속 경영기획실장 신희석입니다.
직장생활은 2004년도에 처음 시작했고 2012년도에 롯데렌탈의 계열사인 롯데오토리스로 합류하게 되었어요. 오토리스에서는 영업, 영업 기획, 리스크 관리, 경영기획 업무를 하다가 2021년도에 그린카에 오게 되었고, 현재는 경영기획의 총괄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전공이 경제학이시더라구요. 커리어를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요!

사실 처음에는 전공과 전혀 상관없이 유통업에서 구매 직무로 일을 시작 했었는데, 전공을 살리고자 금융 쪽으로 이직을 했었어요. 그러다 이전 직장 동료에게 좋은 제안을 받아서 렌탈 사업에 합류했고, 플랫폼 비즈니스인 그린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직무로만 따지자면 구매à기업금융à자동차금융à리스크관리à경영기획 정도가 될 것 같네요. 


Q. 다양한 업태를 경험하셨는데요. 직무에 맞춰 이직 했다기보다는 업의 흐름에 맞춰 이직한 경우네요?

아무래도 그렇죠. 이직할 당시에 제일 고려했던 점은 ‘사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나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 였어요. 그런 면에서 렌탈 사업은 성장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했고, 마침 좋은 제안을 받기도 해서 이직을 하게 됐었죠. 그린카로 오게 되었을 때도 플랫폼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흔쾌히 합류했습니다.


Q.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업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그린카를 선택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었다면 무엇일까요?

전부터 카셰어링에 관심이 있었어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사업이기 때문에 다양한 일들이 다이나믹하게 일어난다고 생각했고, 더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린카는 그룹사 중에서 가장 젊은 연령대의 직원들과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 젊은 에너지가 그룹에 어떻게 잘 전달될 수 있을지,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기대가 돼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Q. 실제로 업무를 경험하시면서 기대한 바가 충족되었나요?

사실 초반에는 힘들었죠. (웃음) 아무래도 시스템적인 환경이나 인적 투자에 대한 부분 등이 많이 부족 했었거든요.. 당장 하고싶은 건 많은데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그린카로 온 것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확실히 그린카에서는 이전 회사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많이 경험해볼 수 있어서 그런 다양한 경험들이 우리 조직원들 개개인에게는 성장할 수 있는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Q. 경영기획실에는 전략기획파트와 재무파트가 있는데요, 각 파트의 R&R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우리 사업이 설정한 방향대로 가고 있는지 관리하고 서포트하는 업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조금 세부적으로 보면 전략기획파트에서는 중·장기 사업계획 및 경영전략 수립, 조직의 KPI와 R&R을 설정하고 관리합니다. 또 경영관리지표를 토대로 목표한 대로 흘러가고 있는지 중간 점검을 하고, 이런 과정에서 조직 간 이해가 상충 됐을 때 조정하는 조정자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재무파트에서는 각 부서에서 발생한 비용의 결산을 담당하고 회사 내부의 숫자들을 공개적인 언어인 회계로 전환하여 외부에 공시하는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Q. 간략히 말씀 해주셨지만 담당하고 계신 롤이 훨씬 많으시잖아요. 버겁진 않으신가요?

전체적으로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의사결정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업무에 대한 깊이나 리소스적인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경영 계획을 수립할 때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동종 업계에 어떤 이슈가 있는지 파악하는게 중요하죠.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유지 한다든지 산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사를 찾아 본다든지 하는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Q. 실장님의 하루를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특별한 건 없어요. 출근하면서 그 날 해야 될 업무를 복기해요. 출근 후에는 메일을 먼저 확인하고, 지시 사항이나 챙겨야 할 사항들이 있으면 팀원들과 이야기 한 후에 업무를 진행합니다. 시간이 되면 경쟁사 기사를 찾아보기도 하구요.
오후에는 타 부서랑 연관된 부분이 많아서 회의를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요.
퇴근 전에는 다음날 챙길 것, 오늘 못 챙긴 것들을 복기하는 일반적인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Q. 회의가 많다고 하셨는데, 주로 어떤 회의를 진행 하시나요? 경영기획실 내부의 업무 진행 방식도 궁금해요!

전사 차원에서 주간 월간 단위의 회의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월간 회의는 총 세 번 정도 진행이 되는데요. 월간 실적을 보고하고, 사고관련 비용 감소 방안이나 SPOT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전략기획파트와 재무파트 모두 업무 진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주 1회 각각 회의를 진행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거나 예상 실적을 추정할 때 등등 양 파트가 협업이 필요한 경우 별도 회의를 하는 정도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그린카의 다른 부서들과는 교류가 굉장히 많죠. 저희가 요청하는 업무도 있고 반대로 질문도 굉장히 많이 들어옵니다(웃음) 타 부서와 협업하고 회의할 일이 많다는 건 스탭부서의 특징인 것 같아요.

Q. 경영기획실(혹은 실장님)이 제일 바쁜 시즌은 언제인가요?

전략기획파트는 1년 중에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보고하는 연말, 연초가 제일 바빠요.
연말에서 연초까지 다음 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나 목표를 선정하는 등의 계획을 수립하는데요. 각 부서들이 회사가 원하는 방향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는지 조정하고, 경영진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재무파트도 비슷해요. 연말에 1년 동안 진행된 사업 결과에 대해 감사를 받고, 다음 년도 3월 말에 공시를 하거든요. 연마감 후부터 공시하기 전까지의 기간인 1월, 2월이 가장 바쁘게 지나가요.


Q. 그린카의 사업계획 시즌은 3분기 말부터 다음 년도 1분기 초까지 조금 길게 진행하는 편이죠?

미리 준비해야 다음 년도 사업을 잘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길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사업계획 이외에도 설정한 목표가 잘 이행 되고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중간 점검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 목표를 조정하기 위한 일정까지도 계획 해야해서 오히려 시간이 모자를 정도에요.


Q. 그룹에 계획적인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꺄아) INFP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러니까요. 저는 사실 학교 다닐 때도 미리 공부하는 것보단 벼락치기를 더 자주 했었거든요. 이 직무가 장기적으로 계획도 짜야 하고 미리미리 준비할 게 많은데 조금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웃음)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단기적인 계획을 자주자주 짜는 편이에요. 저한테 계획 하는 것보다 더 힘든 건 계획이 틀어지는 거거든요. 나름대로 그럴 때를 대비하는 거죠.

Q. 숫자에 민감 하실 것 같은데 직업병이 있으신가요?

사실 저는 숫자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민감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현재로서는 전체적인 틀을 짜고 오류를 검증하는 과정에 더 민감하다고 할 수 있어요.
꿈에 대표님이 등장하는 것도 직업병인가요..? (웃음) 오히려 직업병이라고 하면 타부서랑 조정자 역할을 하거나 경영진에게 보고를 하는 과정 등에서 다른 대안을 선택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많아졌다는 것일 수 있겠네요.


Q. 팀원으로 있을 때랑 팀장으로 있을 때의 차이점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책임감이나 무게감이 달라요. 팀원으로 있을 때는 주어진 업무를 잘 처리하기 바빴어요.
팀장이 되고 보니, 의사결정하고 피드백을 주는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모든 업무를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어요. 
또 회사와 각 부서가 원하는 방향이 상충될 때 가이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거나, 저 자신 조차도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에 대해 팀원들을 설득하는 것도 어려웠죠. 확실히 팀원일때보다 스트레스를 더 받았는지 잠을 잘 못 자고.. 몸이 아프고.. 입술이 붓는 등 원인 모를 병에 시달렸던 것 같네요.. (웃음) 농담이에요. 


Q. 몸이 먼저 스트레스에 반응하고 있나보네요 (눈물) 그럼 실장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으신가요?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하려고 노력해요.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잊고, 할 수 있는 부분만 생각하려 노력하죠. 요즘에는 주로 조깅을 합니다. 운동 외적으로는 회사에서 선후배, 동료들과 터놓고 얘기하면서 함께 극복하려고 해요.

Q. 전략기획/재무 업무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전략기획파트는 전사의 경영지표를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점?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일 먼저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경영진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직무의 매력포인트 중에 하나에요.

재무파트는 루틴하게 돌아가는 업무지만 하나하나 완결 해나가면서 얻는 부분이 있어요. 사업의 근간이 되는 부서로서 회계 언어를 통해 외부와 소통할 일이 많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재무/회계라는 언어를 알고 있다는 건 외부 기업의 재무구조나 관련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할 수 있다는거고 그런 면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정말 다양한 매력이 있네요. ㅎㅎ 그렇다면 실장님 산하에 있는 경영기획실은 어떤 업무 분위기를 지향하시나요?

가장 중요한 건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서로서로 완전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힘든 상황이나 task가 주어졌을 때 너무 자기 업무만 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맡은 업무가 아니더라도 서로서로 도와주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Q. 다양한 부서와 협업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도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22년도에 앱장애가 있었던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지금 생각해도 그날의 분위기, 공기, 온도, 습도 다 기억납니다. 날씨가 매우 화창했던 일요일에 집에서 쉬고 있다가 장애가 잡히지 않아서 출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애 대응하는 과정이 쉽지 않아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긴 한데 그 과정 속에서 직원들이 너나 할거 없이 다 함께 남아서 서로 도와주고, 고생하는 과정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는 모습들이 엄청 인상적이었어요.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할까요? 이런 위기 극복과정을 겪으니 직원들끼리도 서로 더욱 돈독해지고 유대감과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해프닝도 생긴거죠. 더불어 시스템적으로 다시 한 번 보완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어요.


Q. 저도 그때 실장님께서 저녁먹으며 하라고 햄버거 사다주셨던 일이 기억나요. 지금 생각해보니 힘들었지만 진짜 끈끈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던거 같아요!! 그럼 다시 인터뷰로 돌아가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셨는데 어떤 직무가 가장 실장님의 성향과 잘 맞으셨나요?

리스크 관리가 성향이랑 제일 잘 맞아요. 걱정이 많은 스타일이라 리스크가 있다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편이에요. 그렇지만 새로운걸 할 때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럴 때 차라리 어떤 리스크가 있는지를 미리 파악해보는게 좋았어요. (웃음) 그래서 그런지 저는 열린 결말도 싫어해요. 모든 것들이 숫자적으로 증명이 되고 딱 떨어지는 게 좋아요. 제가 숫자에 민감하진 않지만 (머쓱) 제가 생각한대로 잘 돌아가면 만족감을 느낍니다.


Q. 그럼 그린카에 근무하면서 언제 가장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고 느끼셨나요?

약간 모순일수도 있는데 제일 만족도가 높고 재밌었을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면 고생했을 때가 떠올라요. 일을 마무리하고 새벽에 별 보며 퇴근하고 몸이 고달팠을 때 가장 재밌었어요. 업무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야근을 했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하나하나 달성해 나갔던 성취감 때문에 즐거웠던 기억으로 자리하는 거 같아요. 아! 물론 무조건적으로 야근을 하는 상황은 경계해야하지만 돌이켜보니 만족감이 높았다~ 라고 설명드리고 싶네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스스로와 타인을 설득해나가면서 성취했던 경험이 저에겐 즐거워요.


Q. 반대로 경영기획실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각 부서 간에 이해관계가 상충될 때 조정자 역할을 하는게 힘든 부분이에요. 업무를 하다 보면 누군가 더 아쉬운 상황이 올 때가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든 결론을 내려야할 때.. 현업에서 일어난 반발에 대해 설득하고,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요청하는 게 아무래도 힘들죠 (웃음)


Q. 혹시 그럼 실장님만의 갈등관리 TIP이 있을까요?

너무 뻔하지만.. 소통이 가장 중요하죠! 물론 조정할 상황에서 단호하게 제 입장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급을 이용해서 강압적으로 이루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평소에 업무 외적인 네트워킹 구축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같이 식사를 하는 등 서로 간 라포를 형성하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Q. 갈등관리 이외에도 회사생활 꿀TIP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항상 상급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해요. 사원일 때 주임, 주임일 때 대리 등 내가 저 사람의 입장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까? 하는 고민을 자주 했어요. 멀리, 높게 보는 습관을 기르다 보면 어느 순간 나 스스로 성장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Q. 실장님께서 그린카에서 근속하면서 느꼈던 장점은 무엇일까요?

1.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그린카는 이전 직장 대비 부서 및 직급 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편이에요. 자유롭게 의견 개진이 가능한 조직문화입니다. 간혹 의견 충돌이 발생하긴 하지만, 이마저도 서로 다시 대화하면서 풀어나가는 편이에요.
2. 신생 산업인 만큼 다양한 경험과 기회
모빌리티 산업 자체가 매우 핫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그린카는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근속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회원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접목시킬 수 있고 24시간, 비대면의 복잡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잖아요. 이를 통해서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지만 다양한 부분을 경험하고 있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이 인터뷰를 읽으시는 분들에게 자랑할만한 그린카만의 특별한 조직문화나 분위기가 있을까요?

젊은 조직! 그린카의 평균 연령은 33세로 매우 낮은 편이에요. 그리고 조직 구성원 자체가 다채롭다 보니 더욱 더 활발할 의견 개진이 가능한 분위기입니다. 또한 파트 단위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어 내가 하고 있는 일과 다른 사람의 일이 명확하게 구분되고 있어요. 스스로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고, 모두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무섭도록 몰입하는 것이 차별화된 분위기가 아닐까요? (흐뭇)

Q. 경영기획실에서 ESG도 담당하고 계신데요. 그린카의 ESG 활동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카셰어링이라는 비즈니스 자체, 업의 속성 자체가 공유경제이기 때문에 ESG에 해당되는 부분이 매우 많은 거 알고 계셨나요? 그린카는 자동차를 매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교체하며 비즈니스를 활성화와 동시에 친환경적인 부분으로 변환시키는거죠. 현재도 고객이 주행한 거리만큼 적립하여 사회에 환원하고 있기도 하구요 (히히)저희가 ‘세차클링’이라는 방문세차 서비스가 있는데 이 역시도 친환경 기반이에요. 세차할 때도 많은 물을 사용하는데 워터리스 방식을 도입하여 최대한 물을 적게 사용한다든지, 운행 중 사고율을 줄인다든지 하는 모든 활동들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일환이에요.
카셰어링이라는 비즈니스의 출발 자체가 사회에서 소비되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탄소배출 감소 등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하여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Q. 그린카에서 그리는 목표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그린카따상? 하하하하 다섯 글자로 만들려고 하니 어렵네요. 조금 풀어서 얘기하자면 카셰어링이라는 비즈니스를 다른 비즈니스와 잘 연결시켜서 수익모델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2024년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Q. 그럼 2023년 신희석 실장님의 (개인적인) 목표도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영어공부, 회화 능력을 향상하고 싶어요!! 운동을 꾸준히 해서 루틴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느덧 10월이네요. 실행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웃음) 골프 80대 진입도 희망사항입니다. (꺄아)

Q.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제 채용관련 질문으로 넘어가볼게요! 경영기획실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숫자에 대한 약간의 감각만 있으면 모두 다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경영기획실은 그때그때 긴박하게 처리해야하는 업무가 많아 기한안에 업무를 처리하고자 하는 책임감과 열정이 가장 중요하죠. 부가적으로는 모빌리티나 렌터카 산업,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있는 분이라면 더욱 좋구요! 


Q. 그럼 해당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숫자로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어요. 숫자에서 의미를 찾는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되게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계속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과정이 진행되거든요. 분석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설을 세우고 숫자로 검증하는 과정들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고 회사에 부족한 부분, 필요한 부분을 도출하여 요청하는 과정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Q. 말로만 들었을 땐 쉬워 보이는데 어려울 것 같아요..! 이런 어려운 일을 하고있는 경영기획실의 소속실 팀원이 일 잘한다고 느낀 순간이 있었나요?

지시한 업무에 대해서 5만큼을 해올 거라고 예상했는데 7,8 혹은 그 이상의 것을 가져오는 분들이 계세요.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업무에 대해 고민하고 디벨롭해서 올 때가 많아서 일을 잘한다고 느껴요. 일을 그냥 진행한게 아니라 깊게 고민을 했구나..하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대견)

Q. 실장님께서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 고민하기 (메모) 저도 한 번 적용해 볼게요! 
실장님은 면접도 많이 들어가시잖아요. 면접 볼 때 한 번 더 눈길이 가는 지원자 혹은 기억에 남는 지원자가 있었나요? 


긴장을 하더라도 명확히 자신의 생각을 전달했던 사람이 기억에 남아요.
성향에 따라 면접 상황에서 긴장하는 사람이 있고, 여유롭게 준비한 말들을 하는 지원자들이 있어요. 근데 긴장한 탓에 제대로 답변을 못했던 질문이 있더라도 면접 말미에 다시 생각을 정리해서 대답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소에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가다듬었던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면접이라고 너무 긴장하지 말고, 위기가 왔을 때 말리지않고 다시 페이스를 찾는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웃음)


Q. “이런 분들은 꼭 지원해주세요!” 어떤 분들에게 그린카를 가장 추천해주고 싶나요? 

앞서 말씀드린 맥락과 비슷한데, 새로운 비즈니스나 기회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게 많은 조직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에 대한 욕심이 있으신 분들이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그렇게 큰 조직은 아니라서 폭넓고 다양한 경험을 A부터 Z까지 해볼 수 있거든요. 모빌리티, 플랫폼 등 관심이 있고 자기 일에 대해 실적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경험해보고 싶으시다면 그린카로 오세요! 환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실 예비 지원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저는 그린카에 와서 후회한 적은 없었어요. 지금 함께 일하시는 분들도 다 함께 오래 같이 일하고, 계속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면서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지금 맡은 자리(경영기획실장)가 책임도 크고 부담도 많이 되는 자리이긴 합니다만,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는 직책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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